여야정 “의료계 합류해야 협의체 출발 가능”
여야가 9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동참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의료계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의료계를 최대한 설득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료계가 ‘2025,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참여 전제 조건으로 내건 상황에서…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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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9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동참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의료계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의료계를 최대한 설득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료계가 ‘2025,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참여 전제 조건으로 내건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과 제3자 추천안을 담은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했다. 민주당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두 특검법을 처…
“국민들이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여사라고 말하는데 국무총리는 그런 말을 못 들었나.”(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민주당의 계엄령 괴담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킨 조직적 선동 아니냐.”(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9일 정치 분야와 관련해 진행된 22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박근혜 정부에서 경호실 차장을 지낸 경찰 출신의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60·사진)을 임명했다. 군 출신의 전임 처장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달리 경찰 출신이 현 정부 2번째 경호처장으로 발탁된 것이다. 박 신임 처장은 2013년 경호…
여권 내부에서 수도권과 중진의원 중심으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응급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책임을 물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사단체들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틀 방법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추석 앞두고 체불임금, 민생물가와 응급의료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체불 임금, 민생 물가, 응급의료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등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은 추석 이후로 예정돼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수도권 중진 의원이 어제(8일…
국민의힘 비윤계로 분류되고 있는 김재섭, 김용태 의원은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과 관계없이 정치적으로 매듭 지을 필요가 있다며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구했다.김재섭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수심위 결정에 ‘짜고 친 쇼’라는…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정원을 사실상 감축한다. 윤석열 정부가 ‘작은 정부’ 기조를 통해 정부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방침을 내년에도 유지하는 것이다.9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첨부 서류’에 따르면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는 57개 중앙행정기관의 내년도 일반회계…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수도권 중진 의원 등을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한 것은 전당대회 직후였던 7월 24일 만찬 이후 40여 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일부 당 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을 임명했다. 군 출신의 전임 김용현 처장(현 국방부 장관)과 달리 경찰 출신이 임명된 것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처장은 경찰대 2기로 재학 중 행정고시 합격하고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24 파리 패럴림픽 폐막을 앞두고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우리 83명의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해 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의사단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협의체 참여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는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권고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이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알선수재 혐의를 더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
국무조정실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한다는 게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의료계가 과학적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
대통령실과 여당이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날 오전 “의료 …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 반발과 응급 의료 현장 혼란 등에 대해 국민 64%가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앞서 3월 같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9%)보다 15%포인트 증가한 것.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며 응급실 이용 등…
한국과 일본 정상이 양국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사전입국심사 등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제3국에서 유사시 양국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협력각서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 100분간 정상회…
여당 내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사진)에게 물어야 한다는 경질 요구가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6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이 당직 인선에 절…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날 국회에 두 사람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곧바로 임명한 것. 윤 대통령 취임 후 국회 동의 및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이 강행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