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선 중진들 “당·대통령실 변화 필요…분열 않고 단합해야”
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들은 4일 여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당정이 분열하지 않고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 3선 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의 엄중함에 대…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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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들은 4일 여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당정이 분열하지 않고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 3선 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의 엄중함에 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투세 시행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이 대표가 결국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혔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
조국혁신당이 4일 정부·여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주장에 동의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투세 폐지는 주식시장 선진화에 심각하게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 나쁜 것은 여야가 어렵게 합의하여 마련한 법안을 합리성 없…
제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9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20% 선이 곧 무너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썼었는데(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923/130069627/1) 진짜 한 달 반 만에 현실이 됐습니다. 11월 1일 발…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의 쇄신 요구에 대해 이번 달 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우선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이번 주중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민생 정책에 올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
전방위적 군사 행보로 불만섞인 내부 여론에 직면한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영도’ 성과를 집중 부각하며 내부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북한은 4일 노동신문 1면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 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취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하고 국민의힘을 향해 조속한 김건희 특검법의 수용을 촉구하기로 했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분노가 김 여사를 넘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남은…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 김만배와 남욱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이재명 전 성남시장 등 관련자 5명에 대해서도 5억1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4일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등에 따르면 성남도개공은 당초 형사재판 결과가 나…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이틀 연속으로 소환했다.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와의 ‘돈거래 의혹’ 핵심 당사자인 김 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김병주 최고위원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파병’을 주장한 한기호 국민의힘을 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며 당 차원의 고발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부터 정부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며 “‘입벌구 정권’이라고 한다. 입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동의 입장에 “늦었지만 금투세 완전한 폐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굉장히 강조해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을 저버렸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한다고 한다”며 “(시정연설은) 국정을 이렇게 운영하겠다라는 것을 입법기관이자 예산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이후 11년간 이어진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행이 깨지게 됐다. 이날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야당은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인 역할과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국회는 물론이고 …
조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장외 집회에 대해 “대통령과 탄핵과 하야를 부르짖으며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범죄방탄카르텔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데 대해 “한마디로 오만과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개원식도 불참, 시정연설도 불참, 민주화 이후 이처럼 노골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달 4일 금투세 시행 여부 결정을 당 지도부에게 위임한 지 한 달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쉽지만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명태균 씨 논란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을 (윤석열) 대통령이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후 한 대표가 공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우리의 손으로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추산 30만 명(경찰 추산 2만 명)이 모인 집회에서 ‘탄핵’과 ‘하야’ 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20%대가 무너지면서 여당 내부에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요지부동(搖之不動)이다. 대통령실은 지지율 하락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 야당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4대 개혁 등 정책에 집중할 방침…
“30년간 헌정사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것이 어제부로 무너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0월 당시 국회 시정연설 다음 날, 더불어민주당의 시정연설 보이콧과 관련해 출근길에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약해지는 것 아니냐. 좋은 관행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