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 초과액, 보험사가 줄 필요 없어”
2009년 9월 이전 가입한 ‘1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지출한 의료비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선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 씨가 현대해상…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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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이전 가입한 ‘1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지출한 의료비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선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 씨가 현대해상…
서울 구로구에서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박모 씨(38)는 최근 10년 동안 내오던 연금보험을 담보로 1500만 원의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 인근 전셋집의 계약 종료를 한 달 앞두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3000만 원 올려달라고 요청해온 탓이다. 박 씨는 “설 명절 전후로 평소 대비 2배 이…
경기 과천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 계약’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보험 적용 기간은 내년 2월 9일까지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에 일어난 각종 자전거 사고에 대해 후유장해 …
삼성생명은 2023년 말 기준 직전 1년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실적배당형 적립금 수익률이 각각 14.98%, 14.61%를 기록했고 확정급여형(DB)은 9.98%의 수익률을 내는 등 퇴직연금 전 부문의 실적배당형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정부가 과도하게 지출되는 진료비를 줄이기 위해 급여와 비급여를 병행하는 이른바 ‘혼합진료’를 일부 금지하기로 했다. 다초점 렌즈 삽입술과 백내장 수술을 연계 시술하거나,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패키지로 진행하는 경우 건강보험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상반기(1∼…
금융감독원이 차량 고의사고로 보험금 94억원을 챙긴 보험사기 혐의자 155명을 적발했다. 1일 금감원은 지난해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해 총 1825건의 자동차사고를 야기하고 9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의사고 혐의자 155명…
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7월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보험료 할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중소형 보험사들이 서비스 시행 초기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하면서 일부 대형사에 집중됐던 자동차보험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플랫…
보험업계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1년 이상 유예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17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발표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
물건을 살 때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탐색하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이 소요된다. 이때 개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은 탐색 비용의 크기를 좌우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경우 구조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대다수 소비자가 비교·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어 주로 설계사들의 ‘푸시 마케…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5년·7년 납입 10년 거치 시 해지환급금을 130% 이상 최대 135%까지 보장하는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 판매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제재사항을 피해 거치 기간을 10년까지 늘리는 대신 환급률을 130% 이상…
A 씨는 어금니 충치로 치아를 금속 등으로 덧씌우는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뒤늦게 치아보험에 가입한 그는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장 개시일 이전에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금융감독원은 “치아보험 약관상 보험 가입 후 충치, 치주질환으…
삼성생명은 보장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 특약을 제공해 각종 질병에 대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12월 셋째 주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건수가 평균 10만 건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자동…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자동차보험료를 2.5~3% 가량 인하하기로 하면서 1인당 보험료가 평균 2만원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장기간의 고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엔 턱없이 작은 폭. 보험업계에선 개별 상황에 맞는 할인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는다면 더 큰 할인…
대리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해 상대방이 다친 경우 차주의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보상금액은 대리운전자에게 구상되므로 별도의 대리운전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22일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네 번째‘손해보험…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내년도 산업재해보험료가 3년 만에 1.47%로 인하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20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산재보험료율은 산재사고 발생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보헙료율과 출퇴근 중 발생한 …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CCMM 빌딩에서 ‘2023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농금원은 창업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크라…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한다. 일부 손보사의 경우 이륜차 보험료도 함께 낮추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자동차 보험료를 2.5%가량 낮추기로 결정했다. …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5~2.6% 인하한다. 일부 손보사는 이륜차보험료도 함께 내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2.6%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2.5% 내린다. 이들 4개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