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지휘부 긴급소집… “우리도 몰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경찰이 4일 밤 0시에 조지호 경찰청장 주재로 지휘부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조 경찰청장이 국장 등 지휘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각 국장 및 직원들 모두 비상 사태에 돌…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경찰이 4일 밤 0시에 조지호 경찰청장 주재로 지휘부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조 경찰청장이 국장 등 지휘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각 국장 및 직원들 모두 비상 사태에 돌…
응급실 근무자와 복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전임의(펠로) 등을 부역자로 지칭하며 개인정보를 해외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서울경찰청은 응급실 근무자, 복귀 전공의·전임의 등을 부역자로 지칭하며 개인정보를 ‘페이스트빈’ 등 해외 사이트에 게…
현직 경찰관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20대 여성이 광산서 소속 경찰관 A 경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장에는 A 씨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을 성추행…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유출 논란을 빚은 연세대가 제기한 항고가 받아들여지면서 중단됐던 시험의 후속 절차가 재개됐다. 이에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특정 고사장이 아닌 시험 전반에서 공정성 침해가 발생했다는 증거를 본안소송에서 제출하겠다고…
3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1톤 트럭과 레저용차량(RV)이 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당국은 RV의 중앙선 침범 등을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58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입구…
보건복지부는 최근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10대 학생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3일 복지부 관계자는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 이후에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복지부와 언론 보…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제주 차량 충돌 사고와 관련해 당시 카니발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탑승자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온 정황을 토대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3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60)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는 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무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수사결과 김 전 총장은 201…
1일 밤 경기 시흥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남성이 붙잡혔다.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뒤 뺑소니 운전자를 추격해 멈춰 세웠다. 뺑소니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채널A는 1일 오후 경기 시흥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달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고 담배 불똥을 튀겼다는 이유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50대가 2심에서 무죄로 판단이 뒤집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부(재판장 구창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씨(54)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
지역순찰 도중 화재출동 지령을 받아 직접 소화기로 초기진압 하고 시민들을 무사히 밖으로 대피시킨 경찰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경찰관들은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고잔파출소 소속 김선우 경사와 김중일 순경 등 2명이다. 김 경사와 김 순경은 고잔동 일대 순찰…
전남 강진군 육용오리 계열농장과 세종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돼 정부가 발생상황과 방역대책 점검에 나섰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
법원이 3일 연세대가 낸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를 인용했다.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합격자 발표를 중단시킨 1심 결정을 취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13일 예정대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서울고등법원 25-1민…
태국에서 시가 3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몸에 숨겨 항공기에 탑승해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남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9512만원…
‘한국판 농슬라’로 불리는 동양물산(TYM) 최대주주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식 부사장(45)이 회사 임원 사무실 기물을 훼손해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법조계예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약식1단독 정원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김 부사장에게 지난 8월 6일…
최근 자신을 ‘군인 간부’라고 소개하며 식당에 대량의 음식을 단체 주문 한 뒤 ‘노쇼(잠적)’하는 등의 사건이 전국에서 76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영세한 식당 등에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찰은 “대량 주문이 들어오면 반드시 예약금을 받고 공식 부대 연락처를 확인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가족이 창원 산단 인근의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공인중개사를 2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김 전 의원의 …
의료공백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이 4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의료계는 의정갈등 속에서 의대 졸업생이 급감하고, 인턴도 대부분 병원을 떠나 지원자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은 4일 공고를 내고 내년…
집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양구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A 씨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양구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 등 대마밭에서 대마 약 200주를 재배하고, 건조 대마 770g을…
쇠구슬 새총으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하고, 학대한 중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 등 3명을 지난 10월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 씨 등은 쇠구슬 새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