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계신 외할머니 돌아가셨다” 거짓말로 휴가 챙긴 20대 실형
군대 상사에게 허위보고로 휴가를 얻어 부대를 이탈하고 부대원들의 돈을 가로채거나 협박하는 등 각종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위계고무집행바해, 근무기피목적위계, 무단이탈 등 12건의 혐의로 기소된 A 씨(20)에게 징역 1년 6개월…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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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상사에게 허위보고로 휴가를 얻어 부대를 이탈하고 부대원들의 돈을 가로채거나 협박하는 등 각종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위계고무집행바해, 근무기피목적위계, 무단이탈 등 12건의 혐의로 기소된 A 씨(20)에게 징역 1년 6개월…
부산에서 한 어르신이 매달 생활비를 아껴 모은 소중한 돈을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7일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익명을 요청한 80대 어르신이 구청에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
강원 홍천 아미산에서 훈련 중 추락해 숨진 육군 일병의 부모가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호소했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 ‘군인아들부모님카페’(군화모)에는 숨진 A 일병(20)의 어머니라고 밝힌 B 씨의 호소문이 올라왔다.B 씨는 “아들의 죽음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계엄사령부가 ‘미복귀 전공의 처단’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발표한 것을 두고 의료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선 의대 증원 중단을 넘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야당의 탄핵안 발의가 가시화되면서 의대 증원 등 의료…
군경이 출동하는 비상계엄 상황에도 재난문자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시민들 혼란이 커졌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계엄령 선포는 ‘발송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재난문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보내는 핸드폰 메시지다. ‘재난문자방송 기…
올해 1월에 추첨한 로또 1등, 2등 당첨자들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이 올해 1월에 추첨한 로또복권 1102회, 1103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1월 13일 추첨한 11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온라인상에서 ’비상계엄 밈(Meme)’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12·12 사태를 다룬 영화인 ‘서울의 봄’도 재조명되고 있다.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글과 국회 앞 상황 영상이 도배되기…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시·도지사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계엄은 즉시 해제됐고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부산물)에는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이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커피박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면 고단백 밀가루와 맥주도 만들 수 있습니다.”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어반랩스 연구실에서 만난 김선현 어반랩스 대표(36)는 “커피박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을…
지난달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훈련 중 추락해 숨진 육군 일병의 부모가 진상 규명 및 관련자 처벌을 호소하고 나섰다.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천 사망 통신병 억울한 죽음 밝혀지기를’이라며 숨진 김모(20) 일병의 어머니 A씨가 작성했다는 호소문이 공유됐다. A씨는 “아들 죽음이…
초유의 계엄 선포 사태에 전공의가 언급되면서 의료계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의료공백 사태 이후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의정 갈등이 더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7%다. 1만3531명 중 1171명이…
올해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수가 465만명을 넘어 지난 절기보다 86만여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접종 54일 차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는 465만4259명, 접종률 45.2%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54·수감 중)가 김영선 전 의원(64·수감 중)의 세비(歲費·의원 보수)를 매달 직접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이 김 전 의원에게 빌려줬던 돈을 올해 1월 한꺼번에 돌려받은 것이라던 기존 주장을 번복한 것이다…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은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해제됐다. 국민은 비상계엄에 따라 제한될 수 있는 통신 검열, 상시 감청 가능성에 불안을 떨어야 했다. 국민 우려와 달리 이동통신,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정보통신서비스 이용 제한은 없었…
심야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해제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교육 당국은 표면상으로는 일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대 증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 국정과제 동력 상실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벌어지던 노사 협상에 훈풍이 불었지만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변수로 협상 타결 전망이 어두워졌다.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1노조)은 지난달 20일부터 준법투쟁을 이어가며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3노조인 올바른노조 역시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6일 파…
조희대 대법원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차후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출근길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밤새 뉴스 보느라 잠도 못 잤어요.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걸 보면서 꿈을 꾸는 건가 싶었어요.”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국회의원 190명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로 6시간 만에 끝이 나긴 했지만 밤사이 일어난 일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국회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 동원됐던 한 계엄군이 철수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온라인에는 국회 인근에서 한 군인이 고개를 숙인 모습이 공유됐다.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TV허재…
“계엄령 대비 생필품 주문 타이밍.”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비상계엄 선포 후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한 개발자가 소비자들에게 이 같은 푸시 알림을 보내 논란이다.한 누리꾼은 전날 오후 11시 23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휴대전화에 온 알림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