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유죄’ 다시 재판
인체에 해로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대표가 다시 재판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6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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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해로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대표가 다시 재판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6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故) 이소선 여사와 남동생 전태삼씨가 44년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여사의 재심에서 지난 6일 무죄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던 60대 선주가 끝내 숨졌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6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 계류 중이던 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당시 화…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 안양시 한 모텔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으로 출동한 소…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 복무 중인 김승철 대위가 지난 6일 도로에 쓰러진 50대 여성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해병대에 따르면 김 대위는 퇴근 후 이발을 하기 위해 부대 인근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던 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곧…
“아빠 이렇게 갑자기 떠난 게 너무 속상하지만 아빠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한 삶을 다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 우리는 다들 잘 지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는 일 조금만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 다음에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아빠 사랑해”한국장…
일본에 거주하면서 중고 거래 사기로 2억 원 넘게 챙긴 20대 한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가 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에 유명 가수 콘서트…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혼잡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연구 용역을 통해 증차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별내선 개통 관련 혼잡도 개선 및 증차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기한은 내년 6월 3일까지다. 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돈세탁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배 조직폭력배 조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강희석·조은아·곽정한)는 지난달 13일 특수절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을 치고 도주한 뒤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술타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채 구속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성탄절 당일 일면식도 없는 또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도로에서 A 군이 B 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B 양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
방송인 겸 보디빌더 황철순이 옥중 편지로 수감 생활을 전했다.황철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황철순이 직접 쓴 자필 편지가 담겨 있었다.그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어 …
경남 사천시에서 1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사천경찰서는 B양(1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53분께 사천시 사천읍 소재 한 아파트 도로에서 A군이 B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26일 목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겠으며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각각 1㎝ 미만, 1㎝ 내외다. 강수량은 1㎜ 미만, 5㎜ 미만일 거로 관측됐다.또 오전 6시부터 …
독감 환자 급증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건 당국이 소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감염취약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나섰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는 특히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26일 질병…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2주 이용요금이 다른 지역 대비 최대 50% 이상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는 서울 시내 전체 민간 산후조리원 110개소 대상으로 실시한 제공서비스·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서울 내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요금은 일반실 평균 478만원, 특실 평…
‘논술 문제 유출’ 논란으로 소송 사태까지 갔던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 자연계열 논술전형 2차 시험 합격자를 26일 발표한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처음 뽑기로 한 인원(261명)과 같은 인원을 발표한다. 초과 합격 규모에 따라 현 고1이 치르는 2027학년도 모집정원이 줄어들 수…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2차 출석 통보에 대해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한 채 최종 불출석했다. 공조본은 통상 절차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3차 출석 통보를 할지, 곧장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검토에 나섰다. 25…
“이제 곧 노인이 된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노약자석에 앉지 않고 간혹 자리를 양보해 주는 승객이 있으면 괜찮다고 거절합니다.” 경기 김포시에 사는 박모 씨(64)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내년에 65세가 되면서 법적으로 노인이 된다는 걸 실감…
지난해 국내 사립대의 등록금 의존율이 50.1%로 최근 14년 중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16년째 등록금이 동결된 영향인데 반대로 국고보조금 의존도는 높아졌다. 25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23년 결산 기준으로 사립대 190곳의 재정수입은 19조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