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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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부·한은 2%대 물가 예고… 아직 곳곳에 복병 많다

      [사설]정부·한은 2%대 물가 예고… 아직 곳곳에 복병 많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주말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는 2%대 물가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물가가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도 어제 “6∼7월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중 경제정책 기조…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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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유럽도 ‘칩 워’ 본격 참전… 국내 투자 장애물 서둘러 치워야

      [사설]유럽도 ‘칩 워’ 본격 참전… 국내 투자 장애물 서둘러 치워야

      격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 유럽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조 단위 자금’을 쏟아부어 생산시설을 늘리려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 유럽연합(EU) 각국 정부가 적극 호응하면서 보조금 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유럽과 함께 역사를 쓰겠다”며 향후 10년간 총 800…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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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국무 5년만의 訪中… G2 충돌 막을 안전판 구축 주시한다

      [사설]美 국무 5년만의 訪中… G2 충돌 막을 안전판 구축 주시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외교수장의 첫 방중이자 미국 국무장관으로선 5년 만이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 친강 외교부장과 회담한 데 이어 오늘 왕이 공산당 정치국위원과 회동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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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초유의 ‘수능 출제 방향’ 감사, 신속한 마무리로 혼란 막으라

      [사설]초유의 ‘수능 출제 방향’ 감사, 신속한 마무리로 혼란 막으라

      교육부가 16일 대학입시 담당 국장을 대기 발령 낸 데 이어 국무총리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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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부동산PF 부실 심각한데 증권사 담당자들은 수십억 연봉

      [사설]부동산PF 부실 심각한데 증권사 담당자들은 수십억 연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위기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높지만 증권사 담당 임원들은 PF 성과급 등으로 고액의 연봉을 챙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를 제외한 증권업계의 고액 연봉자 30명 가운데 20명은 부동산 PF 담당 임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수십억 원대 …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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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갈수록 억측만 쌓여가는 국정원 1급 인사 번복 사태

      [사설]갈수록 억측만 쌓여가는 국정원 1급 인사 번복 사태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했던 국가정보원 1급 인사 번복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인사를 철회한 건 해외파트 핵심 요직인 주미 대사관과 주일 대사관의 정무2공사에 김규현 국정원장의 측근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국내 정치과 출신들이 임명되는 등 A 씨가 인사에 과도하게 개입한 정황을…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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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용산發 ‘수능 난도’ 논란과 소동이 당혹스러운 이유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도와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입시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제 교육부의 교육개혁 관련 보고를 받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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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법 “배상책임 노조원별로 산정”… 아전인수 해석 경계해야

      2010년 현대자동차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배상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15일 대법원 판결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은 “노사관계를 파탄 낼 최악의 불법 조장 판결”이라고 비판했고, 야당은 “‘노란봉투법’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재계에선…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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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숟가락 얹기에 먹다 체한 ‘천원의 아침밥’

      [사설]여야 숟가락 얹기에 먹다 체한 ‘천원의 아침밥’

      요즘 호응이 뜨거운 정부 정책 중 하나가 ‘천원의 아침밥’이다. 한 끼에 3000∼5000원인 대학 구내식당 아침 식사를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가뜩이나 재정난에 허덕이던 대학들이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로…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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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역주행 에스컬레이터, ‘상습 과징금’ 업체가 안전 점검했다

      [사설]역주행 에스컬레이터, ‘상습 과징금’ 업체가 안전 점검했다

      8일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의 유지·보수를 담당한 A사가 최근 3년간 3차례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분당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런 사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해 초 A사와 계약을 갱신했다고 한다.…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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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요미우리 ‘간토대학살’ 이례적 보도… 日 ‘역사 바로 보기’ 계기로

      [사설]요미우리 ‘간토대학살’ 이례적 보도… 日 ‘역사 바로 보기’ 계기로

      올해는 일본 간토(關東) 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일본으로서는 재난 대책의 중요성을 일깨운 메이지유신 이후 최대의 국난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일본 군경과 무장 민중이 자행한 참혹한 조선인 대학살의 역사로 기억된다. 그런데 보수우파 성향의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가 간토 …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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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정원 초유의 국·처장 인사 번복 사태… 내홍인가 외풍인가

      [사설]국정원 초유의 국·처장 인사 번복 사태… 내홍인가 외풍인가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국·처장 간부 7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한 지 닷새 만에 번복하고 전원 직무 대기 발령을 냈다고 한다. 대통령실 검증과 대통령 재가까지 거쳐 임명이 공지된 국정원 고위 간부 인사 발령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안팎에선 인사 번복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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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비공개 訪中’ 野 ‘강경 일변도’ 與… 자해적 외교행보 멈추라

      [사설]‘비공개 訪中’ 野 ‘강경 일변도’ 與… 자해적 외교행보 멈추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성 언행으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을 방문 중인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이들은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 현지 싱크탱크 및 경제, 무역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정부 여당이 중국에 …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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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국 문화 영토 넓혀온 BTS 10년

      [사설]한국 문화 영토 넓혀온 BTS 10년

      요즘 서울의 야경은 보랏빛이다. 해가 지면 남산서울타워는 보라색 조명을 켜고, 서울 한강변에서는 보라색 분수 쇼가 펼쳐진다. 13일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의 상징색인 보랏빛 축제가 한창이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아미’들이 BTS 소속사 용산 사옥, 미국…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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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청년도약계좌’ 논란… 자꾸 엉키는 건 官治 탓 아닌가

      [사설]‘청년도약계좌’ 논란… 자꾸 엉키는 건 官治 탓 아닌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목표로 내일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시작도 전에 실효성과 관치 논란에 휩싸였다. 5년 동안 월 70만 원씩 납입하면 5000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상품인데, 은행들이 내놓은 초안에서 금리를 더 얹어주는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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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간호사 지금도 부족한데, 취업 이민까지 급증

      [사설]간호사 지금도 부족한데, 취업 이민까지 급증

      해외로 취업이민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NCSBN)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엔클렉스(NCLEX)에 처음 응시한 한국인(초시생)은 1758명이었다. 2018년 783명이던 한국인 초시생은 지난해 1816명으로 약 2.5배로 증가했고,…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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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中 관계 악화일로 속 “당당한 대응”… 외교는 승패 아닌 득실

      [사설]韓中 관계 악화일로 속 “당당한 대응”… 외교는 승패 아닌 득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무례한 언행을 두고 한중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당당한 외교’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어제 “중국의 고압적 언행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정책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말…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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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野 “특권 폐지” 빈말이었나

      [사설]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野 “특권 폐지” 빈말이었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부결됐다. 윤 의원은 찬성 139표, 반대 145표, 기권 9표였다. 이성만 의원은 찬성 132표, 반대 155표, 기권 6표였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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