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날짜선택
    • [사설]尹 대통령 연일 조문과 잇단 사과… 이젠 과감한 후속조치를

      [사설]尹 대통령 연일 조문과 잇단 사과… 이젠 과감한 후속조치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연달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4일 희생자 위령 법회에서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한 데 이어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에도 위로 예배에 참석해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

      • 2022-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은 은폐·회유·책임회피

      [사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은 은폐·회유·책임회피

      이태원 참사 후 부실 대응에 대한 흔적을 삭제하거나 은폐한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정보과 소속 경찰들의 사전 보고서 여러 건을 참사 후 삭제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상부에 보고되지도 않고 묵살됐다. 용산경찰서가 …

      • 2022-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대출금리 9% 육박, 취약층 불법사채로 내몰면 안 된다

      [사설]대출금리 9% 육박, 취약층 불법사채로 내몰면 안 된다

      시중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대출금리는 이미 7%를 넘어서며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라 있다. 내년에는 연 9%에 육박하고, 이후 두 자릿수로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2022-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날 참사 막을 책임자들도, 시스템도 다 잠들어 있었다[사설]

      그날 참사 막을 책임자들도, 시스템도 다 잠들어 있었다[사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으로 시작됐던 한 주가 마무리돼 간다. 오늘이면 7일간의 국민애도기간도 끝난다. 하지만 충격과 슬픔, 무기력감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14개국 26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156명의 젊은이가 숨지고 151명이 다친 참사의 무게 때문만은 아니다. 재난을 막기 위한 예방…

      • 2022-11-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미 전략자산 ‘적시 전개’ 합의… 김정은 도발 당장 멈추라[사설]

      한미 국방장관이 그제 워싱턴에서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갖고 “필요에 따라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의 도발 징후가 있을 경우 한미가 협의해 적시에 미국의 전략폭격기나 핵추진 잠수함 등을 한반도에 전개함…

      • 2022-11-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생보사 외화자금 조달 이상 징후, 불씨 확산 확실히 막아야[사설]

      흥국생명이 해외 채권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포기했다. 보험업계 자금 조달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가신용위험도를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프리미엄(국가부도위험 지표)’은 이미 5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라 있다. 자칫하다간 자금 조달 리스크…

      • 2022-11-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한미 금리 큰 폭 역전… 태풍권 진입한 환율·물가 불안

      [사설]한미 금리 큰 폭 역전… 태풍권 진입한 환율·물가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이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15년 만에 가장 높은 3.75∼4.0%로 높아졌다. 7월 한국을 처음 역전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도 1%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차이가 커질수록 원-달러 …

      • 2022-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이젠 ICBM까지… 확장억제 본격 가동해 北 탈진시켜야

      [사설]이젠 ICBM까지… 확장억제 본격 가동해 北 탈진시켜야

      북한은 어제도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탄도미사일 5발을 동해로 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미사일은 추진체가 2단까지 분리됐지만 정상 비행에 실패해 추락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전날 하루 종일 단거리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하며 남측을 …

      • 2022-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압사…” 신고 줄 잇는데 자리 비운 112 책임자, 음식점 간 서장

      [사설]“압사…” 신고 줄 잇는데 자리 비운 112 책임자, 음식점 간 서장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경찰서장 이임재 총경과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인 류미진 총경을 어제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이 총경은 현장 지휘를 소홀하게 했고, 류 총경은 112신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등 근무를 태만하게 한 사실이 감찰로 확인됐다고 한다. …

      • 2022-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北 NLL 이남 첫 미사일 도발… ‘영토 농락’ 결전태세 갖춰야

      [사설]北 NLL 이남 첫 미사일 도발… ‘영토 농락’ 결전태세 갖춰야

      북한이 어제 오전 동해와 서해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중 탄도미사일 1발은 북방한계선(NLL) 넘어 속초 동쪽 57km 공해에 떨어졌다. 오후에는 동해 NLL 이북 해상완충구역에 포 100여 발을 쏜 데 이어 동·서해로 지대공미사일 6발도 발사…

      • 2022-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명백한데, 아직도 ‘제도 타령’인가

      [사설]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명백한데, 아직도 ‘제도 타령’인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부실한 예방과 사후 대응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일으킨 중대한 원인 중 하나였다는 증거들이 하나둘씩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책임을 제도 탓으로 돌리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이 없을 경우 경찰이 중앙 통제된…

      • 2022-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경찰 고강도 감찰, 파출소 말고 윤희근 청장부터 시작하라

      [사설]경찰 고강도 감찰, 파출소 말고 윤희근 청장부터 시작하라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112 신고센터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사고 대처 책임의 추궁이 112 신고센터와 일선 경찰서 및 파출소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늦장 보고 의혹까지 제기됐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시각에서 1시간 21분이 지난 밤 …

      • 2022-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평인 칼럼]젊은이들이 위험한 줄도 모르고 위험에 처한 상황

      [송평인 칼럼]젊은이들이 위험한 줄도 모르고 위험에 처한 상황

      지난주 수요일 삼청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올 때 보니 삼청동 길에 차량이 거의 서다시피 차 있고 건널목에는 보행신호 때마다 무더기로 사람들이 움직였다. 봄이나 가을에 이쪽이 붐비는 건 사실이지만 올해처럼 붐비는 건 처음 봤다.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 2022-11-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압사 위험” 사흘 전 경고도, 4시간 전 112신고도 다 묵살됐다

      [사설]“압사 위험” 사흘 전 경고도, 4시간 전 112신고도 다 묵살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흘 전인 지난달 26일 경찰 및 용산구와의 간담회에서 상인단체가 “압사 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한다. 같은 날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은 안전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작성해 상부에 보고했다. 용산경찰서 정보과의 보고…

      • 2022-11-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안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물, 남김없이 철거하라

      [사설]안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물, 남김없이 철거하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과 이어져 있는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한 해밀톤호텔 주점이 도로 방향으로 테라스를 무단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점 맞은편에 있는 이 호텔 별관 주점 앞에도 핼러윈 행사 부스가 무단 설치됐다. 이를 포함해 사고 지점 인근 건물 6개가 불법 증축된 것으로 나타났…

      • 2022-11-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25년 만의 7개월 연속 무역적자… 수출 비상 걸어야

      [사설]25년 만의 7개월 연속 무역적자… 수출 비상 걸어야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중 수출 감소와 반도체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23개월간 이어지던 수출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반면 높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때문에 수입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해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였다.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의 경제 시스템을 위…

      • 2022-11-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키우는 ‘혐오 표현’ 삼가야

      [사설]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키우는 ‘혐오 표현’ 삼가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희생자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돌고 있다. ‘외국 명절을 왜 챙기느냐’거나 ‘놀다가 죽었는데 애도해야 하느냐’는 글이 대표적이다. 사고 현장을 담은 자극적인 영상과 사고 원인에 관한 거짓 정보까지 확산되고 있다. 표현의…

      • 2022-11-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여당 내서도 비판 쏟아지는 이상민 장관 인식의 심각성

      [사설]여당 내서도 비판 쏟아지는 이상민 장관 인식의 심각성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두고 ‘선제적’ 안전 대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회피성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장관은 그제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며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

      • 2022-11-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가계부채 비율 1위, 기업 빚 증가 2위… 국가채무도 전철 밟나

      [사설]가계부채 비율 1위, 기업 빚 증가 2위… 국가채무도 전철 밟나

      한국 기업들의 빚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국 중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년 전보다 줄었는데도 여전히 부동의 1위다. 게다가 정부부채 증가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기업·가계·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부채에 짓눌려 가는 모습이다. 국제금융협회(IIF)…

      • 2022-11-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기막힌 이태원 참사…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설]기막힌 이태원 참사…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3년을 기다렸던 축제가 시작도 하기 전에 악몽이 돼버렸다.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30명 넘게 다쳤다.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태 이후 역대 최대 참사다. 부상자 …

      • 2022-10-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