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尹, 억지와 분열 뒤에 숨지 말고 어떻게 수사받을지 밝히라
12·3 불법 계엄 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소환이나 조사도 거부하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경호처의 물리적 저지로 불발됐다. 그사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선 탄핵 찬성 진영과 반…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12·3 불법 계엄 후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소환이나 조사도 거부하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경호처의 물리적 저지로 불발됐다. 그사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선 탄핵 찬성 진영과 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려다 경찰의 거부로 철회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임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가 경찰이 “위법 소지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자 공수처가 물러선 것이다. 6일까지였던 1차 영장 유효기간 내에 윤 대통령 체포는 못…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88개 수련병원을 사직한 교수는 1729명으로 전년 동기(865명)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다른 병원에 다시 취업하고 추가 채용도 이뤄졌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교수 수도 200명가량 줄었다. 늘어난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