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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 지경 될 때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책도 없는 정부

      [사설]이 지경 될 때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책도 없는 정부

      추석 연휴를 앞둔 응급의료 공백이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 5일 오전엔 광주 조선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대학생이 100m 떨어진 대학 병원에 의사가 없어 수용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형병원에는 응급의료 전문의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전문의도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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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무자격 업체 공사, 절차 위반”… 용산 이전 ‘위법’ 이것 뿐일까

      감사원이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통령실이 건축 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보고서를 의결했고, 다음 주중에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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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육감 중도 하차로 보선 치르는데, ‘전과’ 후보들 또 판치나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후보 매수로 유죄가 확정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진보 진영의 경쟁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목적으로 2억 원을 건네 10개월가량 복역했다. 재판 과정 내내 ‘선의의 부조’라고 주장하더니…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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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79년 만에 받은 ‘침몰 징용 귀국선’ 조선인 명단

      [횡설수설/조종엽]79년 만에 받은 ‘침몰 징용 귀국선’ 조선인 명단

      일본 정부가 ‘우키시마(浮島)호 침몰과 함께 사라졌다’던 승선자 명부 일부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둔 5일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1945년 8월 우키시마호가 강제 징용됐다가 귀국하려던 조선인 수천 명을 태운 채 폭침된 지 79년 만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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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승련]‘죽사니즘’ 결단이 빛바래 간다

      [오늘과 내일/김승련]‘죽사니즘’ 결단이 빛바래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꼭 봐야 할 동영상이 있다. 야당 의원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일제강점기 때 당신 아버지의 국적은 조선 일본 대한민국 중 어디더냐’를 질의하는 장면이다. 김 장관은 제대로 답을 못 했다. 누가 옳으냐를 떠나 의정 단상에서 15분이나 얼굴 붉힐 일인지 모르겠다.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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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선희]쇼츠, 릴스, 1.5배속… 티켓값 뒤 진짜 위기

      [광화문에서/박선희]쇼츠, 릴스, 1.5배속… 티켓값 뒤 진짜 위기

      영화 티켓값이 올라서 극장에 사람이 없다는 한 배우의 발언이 논란이 됐을 때, 올여름 찾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한 도시의 영화관을 떠올렸다. 대형 쇼핑몰에 있는 멀티상영관이었고, 디즈니에서 개봉한 화제의 신작을 보러 간 것이었지만 극장엔 달랑 우리 가족과 아이를 동반한 한 남자, 두 팀…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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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하상응]해리스 당선 리스크, 핵심은 ‘친노조 드라이브’

      [동아시론/하상응]해리스 당선 리스크, 핵심은 ‘친노조 드라이브’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양극화가 극도로 심화된 미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느냐 아니면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느냐에 따라 외교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아직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두 가지 시…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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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이상하게 화려한 녀석

      [고양이 눈]이상하게 화려한 녀석

      잉어들이 놀던 수족관에 화려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관람객들의 인기를 차지한 빨간 물고기는 실은 로봇이라고 하네요.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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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산책[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65〉

      밤 산책[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65〉

      저쪽으로 가 볼까그는 이쪽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얇게 포 뜬 빛이이마에 한 점 붙어 있다이파리를서로의 이마에 번갈아 붙여 가며나와 그는 나무 아래를 걸어간다―조해주(1993∼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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