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첫 동반 금메달 日 유도 남매… 파리선 오빠 金-동생은 5년만에 패 ‘희비’
일본 유도 국가대표 아베 히후미(26), 우타(24) 남매는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 30분 간격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유도 역사상 남매가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들이 처음이었다. 남매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동반 2연패를 노렸지만 오빠 히후미만 그 목표를 이뤘다. 우타…
- 2024-07-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일본 유도 국가대표 아베 히후미(26), 우타(24) 남매는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 30분 간격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유도 역사상 남매가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들이 처음이었다. 남매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동반 2연패를 노렸지만 오빠 히후미만 그 목표를 이뤘다. 우타…
“울산 그리고 K리그 팬들에게 깊은 용서를 구하며 어떤 질책과 비난도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홍명보 감독(55)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직후부터 자신을 …
‘셀럽들의 셀럽’은 역시 달랐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파리 올림픽 체조 5관왕을 향한 첫 도약을 성공적인 착지로 마무리했다. 올림픽 여자 체조 전체 6개 종목 중 바일스가 결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건 딱 한 종목뿐이다. 바일스는 28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
“내 딸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나를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랄 뿐이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7)의 이야기다. 2021년 자국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기도 했던 오사카는 지난해 7월 딸 샤이를 출산했다. 임신 전후로 지난해 1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143명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반효진(대구체육고 2학년)이 한국의 여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올림픽 타이기록인 251.8점을 쏴 금메달을 땄다. …
“소원이 이루어졌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탱크’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29일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PGA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더 시니어 오픈에서 최종 합계 …
이우석(27) 김제덕(20) 김우진(32)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이 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30일 오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끝난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5-1…
전훈영(30) 임시현(21) 남수현(19)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중국을 5-4로 물리치고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맏언니’ 전훈영의 눈에선 계속 눈물이 흘…
반효진이 29일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은 역대 여름올림픽 통산 금메달 100개 고지에 올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때 양정모가 레슬링에서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이후 48년 만에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이다. 몬트리올 …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4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던 최세빈이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게 됐다.최세빈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 선수 아피티 브뤼네에 12-15로 패했다.세계랭…
“다음에는 그런 부분까지 잘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평소 생글생글 웃는 표정의 허미미는 차분한 얼굴로 믹스드존(공동 취재 구역)에 들어왔다. 특유의 미소는 잃지 않았지만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 묻어났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 조가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신유빈 임종훈 조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사 왕추친을 상대로 2-4(11…
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오른 ‘파이팅좌’ 김제덕(20?예천군청)이 여전한 실력과 기세로 커리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전히 만 20세에 불과한 젊은 선수지만, 이젠 에이스라는 칭호도 아깝지 않다. 김제덕은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과 함께 팀을…
10여년 동안 남자양궁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우진(32·청주시청)이 한국 양궁사 최초로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양궁의 나라’ 한국에서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은 김우진 뿐이다. 김우진은 김제덕(20?예천군청), 이우석(27?코오롱)과 팀을 이뤄 30일(한…
‘대표팀 터줏대감’ 김우진, ‘우렁찬 기합’의 김제덕처럼 눈에 띄진 않았다. 하지만 3수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우석은 남자 단체전 3연패의 ‘신스틸러’로 부족함이 없었다.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몫을 충분히 다했다. 김우진(32·청주시청), 김제덕(20·예천군청), 이우석(27·…
북한이 탁구 혼합복식에서 2024 파리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했다.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랭킹없음)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와의 대회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4-3(11-3 10-12 3-11 11-9 11-…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전남도청)이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4강에 안착했다. 최세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전하영에 15-14 역전승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