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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호경]시장 한마디에 강남 집값 들썩… ‘토허제’ 기준부터 공개해야

      [광화문에서/김호경]시장 한마디에 강남 집값 들썩… ‘토허제’ 기준부터 공개해야

      1월 셋째 주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은 송파구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주까지 4주 연속 0%였는데 송파구는 0.09%나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0.04%)의 2배가 넘었다.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 불안까지 겹…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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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방공항 안전 문제 더 깊이 짚어야

      [독자위원회]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방공항 안전 문제 더 깊이 짚어야

      《사망자 179명을 낸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내 지방공항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으로 한국은 혼란에 빠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 구속하는 과정에서는 탄핵 찬반 세력 간의 갈등이 첨…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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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지켜보고 있다!

      [고양이 눈]지켜보고 있다!

      건물 주차장 입구의 나무에 인형이 올려져 있습니다. 마치 외부 차량이 주차하러 들어오는지 지켜보는 듯하네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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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후에도 존재감 넘치는 사람이 되는 법[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후에도 존재감 넘치는 사람이 되는 법[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출입문을 열자마자 고성이 들렸다. 팔순 가까운 어르신 한 분이 막무가내로 밖으로 나가려 하자 두 사람이 극구 말리는 듯한 광경이었다. 늘 조용하기만 했던 요양병원에서 이게 무슨 영문인가 싶었다. 자세히 보니 막아서는 사람은 김 선생님이었다. 김 선생님은 요양병원의 주말 근무자로, 안내…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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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불 앞의 ‘패밀리 푸드’ 퐁뒤[정기범의 본 아페티]

      추운 겨울 불 앞의 ‘패밀리 푸드’ 퐁뒤[정기범의 본 아페티]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프랑스 파리에 한파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를 들은 아이들이 퐁뒤를 먹을 때라며 며칠째 노래를 부른다. 간단한 준비 과정으로 한겨울 식탁 분위기를 이보다 좋게 하는 음식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치즈와 바케트 두 개를 사들고 귀가했다. 음식을 뜨거운 액체에 담가서…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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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을 잘 다뤄줘야 ‘성격 좋은 아이’로 자란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감정을 잘 다뤄줘야 ‘성격 좋은 아이’로 자란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다. 성격이 좋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일 속에서 그냥 내 마음을 좀 편안하게 유지하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것이다. 올해는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성격 좋은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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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됨’의 단가표[2030세상/김지영]

      ‘부모 됨’의 단가표[2030세상/김지영]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단언컨대 살면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몇 달이었다. 임신이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다. 생전 처음 겪는 종류의 불편과 통증에 ‘이게 맞아?’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가 하면 한 생명이 생겨나고 자라나는 것을 보고 느끼는 일은 경이롭다. …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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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의 가치[내가 만난 명문장/장희수]

      1조의 가치[내가 만난 명문장/장희수]

      “야 인마, 그건 1조야”―이찬혁 ‘1조’ 중‘악동뮤지션’ 출신, 이찬혁이 불렀다. 노래 ‘1조’의 한 소절인데, 열네 살 때 꿨던 꿈 이야기가 가사로 쓰였다. 100억 원이 새겨진 동전을 주웠고 아빠에게 전화해 알렸다고. “공이 12개나 달려 있었어요” 말했다고. 그러자 꿈속의 아버…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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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성과 지지… 연날리기와 같은 가족관계[기고/이레지나]

      자율성과 지지… 연날리기와 같은 가족관계[기고/이레지나]

      설이 다가오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조부모와 함께 살았던 우리 집에서 설날은 축제와 같았다. 집 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가득하고 새배를 드리러 온 친척들과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던 손님들로 북적이던 풍경이 생생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할아버지의 넉넉한 인심이었다. 할아버지…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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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38 대 40’ 대선 국면 같은 勢 결집 가속화… 관건은 ‘중도 민심’

      [사설]‘38 대 40’ 대선 국면 같은 勢 결집 가속화… 관건은 ‘중도 민심’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40%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에선 각각 39%, 36%로 국민의힘이 앞섰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민주당이 뒤집은 것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한때 민주당의 절반까지 떨어졌다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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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이념이 밥 안 먹여줘”… 그럼 반도체-전력망법 처리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나”라며 탈이념·탈진영의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했다. 그동안 강조해 온 ‘복지’ ‘분배’ 대신 ‘성장’을 11번이나 언급했다. 자신의 간판 브…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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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계엄 쪽지’ 6, 7개라는데 최상목-조태열 외엔 왜 입 닫고 있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 발표 당시 부처별로 계엄 관련 조치 사항 문건을 6, 7장 준비했다고 증언했다. ‘계엄 쪽지’라고 불리는 A4 용지 한 장짜리 문건을 받은 인사가 경제부총리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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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美 출생자에 시민권 안 주면 위헌”… 트럼프 벌써 역풍

      [횡설수설/김승련]“美 출생자에 시민권 안 주면 위헌”… 트럼프 벌써 역풍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4일 동안 54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석유 시추 확대, 가상화폐 촉진 등 대선 때부터 예고하던 것들이다. 불법 이민자 자녀의 시민권을 제한하는 조치도 빠지지 않았다. 아버지가 합법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면 불법 체류자 어머니가 낳은…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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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윤종]아스팔트 극우 청년은 어떻게 탄생했나

      [오늘과 내일/김윤종]아스팔트 극우 청년은 어떻게 탄생했나

      세뇌. 진실. 페미. 이재명.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를 비롯해 서울서부지법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 나선 20, 30대 남성들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다. 날것 그대로 전달해 본다. “그간 (좌파에) 세뇌당했는데, 이제 진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킵…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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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여한구]트럼프 2기의 실용주의 징후… 세계는 ‘딜’을 준비한다

      [동아시론/여한구]트럼프 2기의 실용주의 징후… 세계는 ‘딜’을 준비한다

      미국 워싱턴을 휩쓴 유례없는 한파로 미 의회의사당의 원형홀(로툰다)에서 거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8년 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4년 전 의사당 폭동에 이은 하원의 탄핵, 34개 죄목의 유죄 평결, 2차례의 암살 시도 등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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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논의만 해온 국민연금 개혁… 모수개혁부터 빨리 시작을

      [광화문에서/이유종]논의만 해온 국민연금 개혁… 모수개혁부터 빨리 시작을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청회.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민연금 개혁은 적정소득 보장이라는 목표를 정확히 해야 한다. (현재 40%인)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5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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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절묘한 배려석

      [고양이 눈]절묘한 배려석

      음수대 겉면이 절묘하게도 꼭 ‘임산부 배려석’ 표시 모양처럼 벗겨졌어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임산부가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하나 가져다 놓으면 좋겠네요. ―서울 강동구 광진교에서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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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별[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5〉

      저녁별[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85〉

      서쪽 하늘에저녁 일찍별 하나 떴다깜깜한 저녁이어떻게 오나 보려고집집마다 불이어떻게 켜지나 보려고자기가 저녁별인지도 모르고저녁이 어떻게 오려나 보려고―송찬호(1959∼)송찬호 시인의 작품만 가지고 한 달 내내 글을 쓰라고 해도 쓸 수 있다. 올해의 모든 주에 그의 시만 가지고 칼럼을 쓰…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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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언론이 초갑(超甲)? 사설만 봤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다

      [김순덕의 도발]언론이 초갑(超甲)? 사설만 봤어도 이 지경까진 안 됐다

      논설위원을 하다 정부로 간 사람한테 들은 소리다. 매일 나라 걱정을 하며 해결책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하는 일이 비슷하다는 거다. 물론 다른 점은 백가지도 넘겠지만 매일 무슨 사설을 쓸지 발제하고, 회의하고, 쓸 때마다 논설위원들은 직업병처럼 나라를 걱정한다. ‘윤석열 사태’를 겪으며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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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순살 아파트 주차장’… 부실시공보다 부실조사가 더 불안

      [사설]‘순살 아파트 주차장’… 부실시공보다 부실조사가 더 불안

      재작년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후 정부가 대대적 조사를 벌여 “부실시공이 없다”고 했던 전국의 아파트에서 철근이 덜 들어간 기둥들이 다수 확인됐다. 천장을 버티기 위해 세로 방향 철근 8개를 기둥에 넣게 설계됐는데, 실제로는 절반인 4개만 들어 있는 경우까지…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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