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경찰이 황교안 침낭 빼앗아”…경찰 “사실무근”
경찰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침낭을 거둬가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경찰근무자가 침낭을 빼앗거나, 황 대표가 화장실에 간 동안 침낭을 걷으려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유한국당 측에서 …
-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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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침낭을 거둬가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경찰근무자가 침낭을 빼앗거나, 황 대표가 화장실에 간 동안 침낭을 걷으려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유한국당 측에서 …
정부가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궁예 도성’ 유적지를 현장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부와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대북정책 관계자와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로 구성된 중령급 공동실무단이 지난 19일 철원 궁예 도성에 인접한 GP(감시초소)를 방문했다. ‘태봉국…
한국이 지난 22일 조건부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종료를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은 양보한 것이 없다며 선전전에 나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국의 지소미아 유지 결정 직후 주위에 “일본은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의 ‘비전 2035’와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된다면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열고 그간 긴밀히 협의해 온 에너지 분야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에서 확대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차 부산에 내려가…
오는 25일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훈센 총리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불참으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이 취소됐다”며 “대신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강경…
문재인 정부의 정책 대전환을 요구하며 단식 5일째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위도 허기짐도 여러분께서 모두 덮어주신다”고 밝히는 등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24일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느낌이다. 그래…
러시아를 방문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23일(현지시간) 5박 6일간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 최 부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고위 당국자들을 두루 접촉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는데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송환 문제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
24일로 단식 5일차에 들어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통마저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5일째 되는 날”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고통마저도 소중하다”고 했다. 이어 “추위도 허기짐도 여…
나는 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놀랄 건 없다. 내 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시작했으니까.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당시 정부는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하고 가입 교사들에게 탈퇴를 명령했다. 교사가 과연 노동자인가, 그렇…
주대환(65)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는 2014년 ‘뉴-레프트, 대한민국사관을 약술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올해 오십(五十)에 이른 1964년생 친구 H, K, Y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뉴-레프트, 대한민국사관을 약술하다’의 한 대목을 읽어보자. “우리는 반미친북 민…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5년 단임제를 채택한 한국에서 대통령 임기 3년차에는 ‘중간평가’가 이뤄진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그동안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학계에는 신랄하게 ‘쓴소리’를 하는 학자가 많다. 지…
집권 86세대는 현재 한국 사회의 주류다. 나는 이들이 한국 사회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를 자임하면서도 조선시대 유교적 도덕주의를 답습한다.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정책, 한일 무역갈등, 자사고 폐지 논란 등에서 보듯이 사회 중요 현안을 정(正)과 사(邪)의…
영장실질심사에 자진 출석하는 피의자에 대해 수갑을 포함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련 지침이 개정된다. 대검찰청은 오는 25일 수갑 등 장비 사용 기준을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예규인 ‘체포·호송 등 장비 사용에 관한 지침’을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검은 장비 사용에 따른 인권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24일 5일 차에 접어든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밤샘 투쟁을 가져온 황 대표는 이날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철야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23일)에도 집시법에 따라 청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5개월가량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신고된 정당 및 창당준비위원회 수가 4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 19대 총선을 5개월 앞둔 당시 30여개 정당 및 창준위가 등록·신고된 것에 비해 확연히 높은 수치다. 24일 중앙선관위의 …
미국 정부의 압력에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로 연기했지만, 한미 동맹에 이미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미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 리처드 아미티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