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하라 할수록 점점 더 커지는 청와대 앞 ‘황교안 천막’
청와대 앞에 설치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 천막이 점점 커지고 있다. 25일 청와대 측에서 철거해달라고 요구한 후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다. 지난 20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황 대표는 당초에는 천막을 치지 않고 바닥에 돗자리만 깐 채 가부좌를 틀고 …
- 2019-11-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청와대 앞에 설치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 천막이 점점 커지고 있다. 25일 청와대 측에서 철거해달라고 요구한 후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다. 지난 20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황 대표는 당초에는 천막을 치지 않고 바닥에 돗자리만 깐 채 가부좌를 틀고 …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물리력 행사와 몸싸움으로 수사 대상이 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26일 오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피고발…
미국 의회 상원의원 40명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시한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한미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6일 손학규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무엇을 위한 단식인가’라고 발언한데 대해 “본인의 단식은 숭고하고 다른 야당 대표의 단식은 조롱의 대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회의에 참석 후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 결정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던 한국과 일본이 확전을 자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가 한국과 합의에 없던 경제산업성(경산성)의 왜곡 발표에 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한일 통상 당국이 내달…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린도 방어대 시찰에서 해안포 중대원들에게 사격을 지시한 것이 북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군 당국이 이를 먼저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다. 군 당국은 원래 북한이 발사체를 쏠 때마다 출입기자들에게 먼저 사실을 알리는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 발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침해구제 제1위원회는 ‘군 초급간부 자해사망 예방 등을 위한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인권위법)에 따라 실시된다. 인권위법 30조 3항에 따르면 인권위는 진정이 없는 경우에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고 믿을 만한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할 수 있다”며 “함께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자”라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연설에서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며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북한이 지난 23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시간”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김정은의 지시로 해안포 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며 “김정은이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직접…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방위상은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장을 결정한 것은 “일시적”인 조치라며 “한국 측의 현명한 대응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은 손학규 당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비난한데 대해 “본인의 단식은 숭고하고, 다른 야당 대표의 단식은 조롱 대상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손학규)어르신께서 갈수록 심해지시는게 아무리 그래도 본인도 채 1년…
정경심 동양대 교수(57)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검찰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긴 이후 한 압수수색과, 사모펀드 등 의혹으로 구속된 이후 작성된 피의자신문조서를 사문서 위조 재판에 증거로 사용하면 위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검찰이 강제수사로 취득…
방위사업청은 26일 오후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2번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신형고속정은 제1, 2 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으로 알려진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200t급의 고속정이다. 최전방에 배치해 연안 감시 및 작전 수…
“피부 리듬감이 좋아서 한국산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표현 테크닉을 배워가려고요.”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아타야(25)는 능숙한 한국어로 유투브를 통해 한국 여자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종종 따라한다고 전했다.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메이크업으로까지 이어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연 중인 KBS 1TV ‘정치합시다’ 하차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정치합시다’는 한 번 출연으로 더 이상 출연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되는 부분이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을 아세안 영부인들과 찾아 웃음꽃을 함께 피웠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이 자리를 찾았다. 아세안에서는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인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과 관련해 “당 의원들은 황교안 대표에게만 모든 짐을 떠넘기지 말고 서둘러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여러분들(한국당 의원)의 무대책 행보는 마…
경찰이 오전 9시까지 청와대 인근서 집회를 금지하는 ‘제한통고’ 조치를 내렸음에도 26일 이른 아침부터 시위가 벌어졌다. 다만 주민 반발을 의식한듯 두 단체는 확성기나 스피커 등은 사용하지 않은 조용한 집회를 이어나갔다. 이날 오전 8시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톨게이…
청와대는 26일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통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투쟁 천막을 철거해달라고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냐’는 자유한국당의 반발에 “어불성설”이라며 선을 그었다. 황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전날(25일) “김 비서관이 조금 전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고 …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정상들은 26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 등을 담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