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8일째 단식…文의장, 유인태 총장 보내 “합의 노력해달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반대하는 단식투쟁을 청와대 앞에서 8일째 이어갔다. 이날 황 대표의 단식 천막 농성장에는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전광훈 목사 등이 다녀갔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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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반대하는 단식투쟁을 청와대 앞에서 8일째 이어갔다. 이날 황 대표의 단식 천막 농성장에는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전광훈 목사 등이 다녀갔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메콩 유역 국가들과 제1차 정상회의를 가졌다. 2011년부터 장관급에서 진행됐던 한·메콩 연례 협의체가 이번에 최초로 정상급으로 격상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한·메콩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 협력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황교안 대표가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거법 개정안을 부의(토론에 부침)하자 “야만의 정치 시대로 돌입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의 도입을 수용하면 그때부터 매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할 수 있고 또 실제로 서로 타협점을 찾아서 접근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전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관련 뇌물수수 의혹 첩보가 청와대의 하달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당시 특수수사과)를 통해 울산지방경찰청으로 이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으로 청와대 감찰 대상이 아닌 김 전 시장 관…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파주시 군부대 훈련장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훈련장에 매설되어 있던 불발 지뢰가 바닥 정리작업 과정에서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군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10분께 파주시 법원읍의 군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 방어부대 시찰을 한 동선을 사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안포 발사 당일 김정은의 동선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
통일부는 27일, 북한의 장전항(고성항) 해군 기지화 움직임과 관련해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의하에 (북측)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장전항에 군사 시설을 건설하고 함정을 배치하는 등 해군 군항으로 사용…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의 모법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지 약 2주만이다.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
전투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실전에 활용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선 사병에게 일과 후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허가한 것을 넘어 전투 시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하준·양혜령 한국국방연구원 전력투자분석센터 연구원은 27일 한국국…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공동주재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준비하며 아세안과 상생번영의 관계를 맺었던 한국은 이제 메콩의 특별한 친구가 되었다”며 “나라 간 개발 …
정부가 북측의 창린도 해안포 사격이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고 항의한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27일 한국이 미국, 일본과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배신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북침으로 질주하는 삼두마차’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4일…
선거법 개정안,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자동 부의로 수세에 몰린 자유한국당이 ‘유재수·황운하·우리들병원 의혹’을 지렛대 삼아 반전 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재수·황운하·우리들병원 의혹’을 ‘3종의 친문 농단 게이트’, ‘월광(月光) 게이트’로 명명하고 여당에 국정조사를 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에 관한 일본 정부의 ‘왜곡 발표’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왜곡 발표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이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측이 일본의 사과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6일 남았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 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6일 남았지만, 국회 속도로 봐 시한 내 처리가 어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자동 부의된 것과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절대로 불법 국회의장의 오명을 뒤집어쓰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여당과 일부 야당도 이제 더 이상 불법의 패스트트랙 위에서 불법의 야합을 하지 말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처음 개최된 메콩 5개국(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과의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하겠다”고 …
“데이터는 미래 4차 산업의 원유다. 미국, 중국, 일본은 일찌감치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규제를 풀어 저만치 앞서가는 데 우리는 이 원유 채굴을 막아 놓은 것과 마찬가지라 아득하기만 하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
“첫 눈을 보면 한 해 동안 해온 일들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많은 목표를 세웠고, 달성 여부를 떠나 목표가 있었기에 군 생활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육군진백골연대 상병 김민종) 첫 눈이 오면 군 장병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무엇일까.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