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내달초 한국서 정상회담 조율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한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27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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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한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27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정부는 20일 미국 민주당의 새 정당 강령(정강)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억제…
한국과 중국의 청년교류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됐다. 외교부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발대식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청년교류사업의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사진)이 “(과거사 문제 사과에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다그쳐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말해 야당이 강하게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차장은 16일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18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 나가겠다. 3국 협력은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공동…
한미일 정상이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18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겠다. 3국 협력은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당사자인 조…
최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서 물러난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15일(현지시간) 특보 임명 후 첫 출장지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장 특보는 이날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동아일보 등과 만나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한 지 거의 1년이 된 만큼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
일본 정부 주요 각료들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15일을 맞아 2차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찾아 참배했다. 현직 방위상이 패전일 전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
정부가 광복절인 15일,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일본 국방수장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대신 등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9주년을 맞아 A급…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외교안보 핵심 라인에 군 출신 인사들을 돌연 전면 배치한 연쇄 인사 이동의 시작점에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있다는 주장이 여권에서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경호경비팀…
우리 정부는 당초 2026년부터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조기 협상에 4월 착수한 뒤 비공식적으론 올해 11월 미국 대선 전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속도를 내왔다. 다만 미 대선을 80여 일 앞두고 있지만 지난달 5차 회의까지 양측 의견 접근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의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강제성을 포기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역사적 쿠데타다, 굴욕외교, 후퇴 조치다 등…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했다. 지난해 12월 조태용 전 안보실장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이동하면서 장 안보실장이 임명된 데 이어…
12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66·육사 37기)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국방정책 및 전략 분야에서 전문가로 평가된다. 국방 수장 자리에 앉은 뒤엔 대북 강경 행보를 보여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사령탑’은 김성한 초대 실장을 시작으로 조태용, 장호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경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 수석을 지낸 정진석 비서실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 …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정부는 일본 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부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
정부는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세 나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에 가자지구 휴전협상 재개를 촉구한 것을 지지하고 나섰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이집트·카타르가 가자지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울여 온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일본 측이 사도광산 강제노동에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명부를 공개하라는 우리 측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사도광산 조선인 명부 관련 일본이 우리측 요청에 전혀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우리가 공개적으로 명부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