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사도광산 적반하장’에도 무대응
일본 정부가 전날(24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우리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25일 밝혔다. 추도식에서 추모사 대신 내빈 인사 형식을 통해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강제 동원이나 이에 대한 사죄를 언급하지 않는 등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반쪽 행사’ 파행 책…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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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날(24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우리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25일 밝혔다. 추도식에서 추모사 대신 내빈 인사 형식을 통해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강제 동원이나 이에 대한 사죄를 언급하지 않는 등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반쪽 행사’ 파행 책…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 정부의 불참 결정의 배경이 된 일본 정부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처음 보도한 교도통신은 이를 ‘오보’라고 정정한 데 이어 정부도 뒤늦게 추도식 불참의 배경이 일본 대표의 전력이 아닌 일본 측의 추도사 등 다른 사항 때문…
정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발언한 러시아 외무부 차관을 향해 “먼저 자문해봐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러시아는 먼저 북한의 파병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축하하며 “국방·방산 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라며 긴밀한 방산·공동훈련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25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향후 국방·방산, 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에 대…
일제강점기 일본 사도광산에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는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이 25일 한국 정부 주최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인근에서 열렸다. 한국 정부 관계자와 한국인 유가족들은 전날 모욕에 가까운 행사 진행으로 파행을 빚은 일본 측 주최 추도회에 불참했다…
일본 주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한 한국 정부가 25일 별도 추도 행사를 열었다.정부는 이날 일본 니카타현 사도 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추도식’을 개최했다.추도식에는 한국 유족 9명과 박철희 주일한국대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강제 노역한 조선인…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행사에 불참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生稲晃子) 외무성 정무관(차관급)은 내빈 인사에서 “광산 노동자 중에는 1940년대 일본의 전쟁…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전제로 약속한 사도광산 추도식이 우리 정부 및 유족 참여 없이 ‘반쪽짜리’ 행사로 파행되면서 정부 안팎에선 역사 인식에 대한 일본의 변화 없이 일본 정부의 선의에 기대 대일(對日) 외교가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강제징용 해법…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가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행사에 불참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生稲晃子) 정무관(차관급)은 내빈 인사에서 “광산 노동자 중에는 1940년대 일본의 전쟁 중 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별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추도식에는 불참하고 우리 유가족 분들과 정부 관계기관들이 별도의 추도식을 하고 관련시설, 박물관 등을 시찰하는 별도 …
정부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24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일이 외교채널을 통해 막판까지 소통하고 있지만, 추도식 개최 하루 전까지 양측이 ‘정확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도식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한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에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인사를 정부 대표로 보내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우리 외교부는 이런 신사 참배 이력을 사전 파악조차 못 해 ‘외교 실패’란 지적이 나왔다. 참배 이력 논란이 …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실무 방문하는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오는 28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린케비치스 대통령과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은 오는 27~3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 전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외교부는 22일 0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종전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5개 지역(쿠르스크·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브랸스크…
코로나19 이후 5년 반 만에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이 열린다.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석한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1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제5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의 주제 발표와 이후 일대다자 토론으로 구성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등록하란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F는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 등에 한반도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등 우리 공공외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단체다. 특히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