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인권검증 회의서 “적대세력 도발이 인민 인권 위협”
북한은 자국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유엔(UN)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에게 가장 존엄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인권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두고는 “심각한 정치적 도발이자 사회주의 체제를 악마화하기 위한 행위”라…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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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자국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유엔(UN)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에게 가장 존엄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인권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두고는 “심각한 정치적 도발이자 사회주의 체제를 악마화하기 위한 행위”라…
러시아군이 북한군과 러시아 소수민족의 얼굴 구별을 위해 ‘아군 식별 전단’을 배포했다고 소식통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우크라이나군을 돕는 비정부기구 ‘블루-옐로우’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5일 RFA에 “쿠르스크 지역의 러시아군이 오늘 배포한 전단을 우크라이나군에게 전달받았다…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이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태풍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징검다리 재선이 확정되자 정부 고위 소식통은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직접 담판에 나서겠다고 공…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충돌해 상당수가 숨졌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다. 미 행정부 관리가 북한군의 교전 중 사망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 시간) 미 고위급 관리를 인용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전 간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6일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편의 제공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민노총 …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난한 북한 주민 2명이 체포되고 그들의 가족도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4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주시에 사는 2명의 주민이 지난달 중순 김여정 부부장의 평양 무인기 사건 관련 담화문을 보고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가 보위부에 체포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자국군 간 교전 사실을 공식화한 가운데, 현지 언론인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북한 군인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최초로 입수했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해 진위가 불분명한 영상이 확산하면서 혼선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인텔리전스 프론트’라는 엑스(X) 계정에 영상 두 편이 올라왔다.게시자는 “러시아를 위해 싸우러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북한군 병사가 제공된 음식…
북한이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도발에 나선다면 소형 전술핵탄두 ‘화산-31’(사진)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군이 5일 밝혔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한국 전역을 겨냥한 대부분의 신형 미사일에 화산-31을 탑재 가능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정부 소식통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4일(현지 시간) 예고 없이 깜짝 면담했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밀착을 노골적으로 과시한 것. 차기 미 정부를 겨냥해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하겠다는 ‘몸값 높이기’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러시아…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이어 극초음속미사일과 우주발사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7차 핵실험 등 다양한 종류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군의 전망이 나왔다.우리 군은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와 지대공 미…
러시아 해커들이 전남 나주 곡물창고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해커들이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허위 주장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전남경찰청은 나주 지역 곡물창고 3곳에서 러시아 해커 피해신고는 아직 접수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재 1만 명이 넘는다고 우리 군 당국이 확인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지금 가 있고, 그들 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오전 7시 55분께 발표했다고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이에 앞서 오전 7시 33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
미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주보다 2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가와도 거의 유사하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1…
북한이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4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 거리, 고도, 속력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3일 실시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비난하며 한미의 위협적 행위는 곧 자신들의 핵무력 강화 노선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입증하는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5일 조선중앙통신으로 발표한 담화를 통해 “미일한(미국·일본·한국)은 지난 3일 우리 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수해 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연말 당 전원회의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4일 평안북도 피해복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수해가 발생한 이후 김정은은 이번 일정까지 포함해 평안북도를 네 차례 찾았다.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4일(현지시각)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시험발사를 공식 논의했다.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공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달 31일 동해상으로 ICBM 1대를 발사한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북한군 1만1000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을 통해 “오늘 주요 정보기관과 해외 정보국에서 러시아 영토에 있는 북한군에 대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