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하이브리드戰 대비 ‘다영역작전부’ 신설
국방부가 합동참모본부 산하에 ‘다영역작전부’를 신설하기로 한 것은 북한의 위협이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이고 사이버 해킹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공격 등 군사·비군사적 수단을 총동원한 ‘하이브리드전’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서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최신 무기와 변칙적 도…
-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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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합동참모본부 산하에 ‘다영역작전부’를 신설하기로 한 것은 북한의 위협이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이고 사이버 해킹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공격 등 군사·비군사적 수단을 총동원한 ‘하이브리드전’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서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최신 무기와 변칙적 도…
시민들이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의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옥 일병 묘역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와 인근 해상을 포격해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 시간) 영국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Storm Shadow)로 러시아 쿠르스쿠주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고위 장성 1명이 다쳤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여 명은 현재 격전지인 쿠르스쿠주에 집결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러시아가 취약한 평양 방공망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된 장비와 대공 미사일 등을 북한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실장은 22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이 파병의 대가로 무엇을 받았을 것으로 보느냐’라는 질문…
북한이 무기 전시회 ‘국방 발전-2024’를 개최한 것이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에 통일부가 “동향을 주시하겠다”라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21일 개막한 전시회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방사포·무인기 등…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가 신임장을 내고 활동을 개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께 까를 구스타프 16세 스웨리예(스웨덴) 왕국 국왕이 보내여온 우리 나라 주재 스웨리예 특명전권 대사의 신임장이 봉정”됐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원거리에서 탐지하고 궤적을 추적하는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21일 한반도 동해 상공에서 포착돼 배경이 주목된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항공기 위치 정보를 보여주는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 정책을 확신했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무장 장비 전시회 ‘국방 발전 2024’ 전시회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고위 장성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피격 당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WSJ는 21일(현지시각) 서방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 고위 장군(A senior North Korean general)이 부상했다”고 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안보 위협들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는 능력과 안전 담보를 확고히 가지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김 총비서가 한해동안 국방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소개하는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4’ 개막식…
5년 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해킹해 당시 580억 원 상당(현재 약 1조4700억 원)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범인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으로 확인됐다. 국내 수사기관이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처음이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
통일부는 21일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가동 (활동)이 작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내 차량 및 인원 출입, 이동 등이 우리 기업 공장 시설의 무단 가동으로 판단된다”며 “현재로서는 북한이 40여 개의 우리 시설을 무…
통일부가 21일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우리 자산 해당 시설이 4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내 차량·인원 출입과 이동 정황이 지속되는 것은 북한이 우리 기업과 공장을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북한이 현재 우…
북한이 2주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시도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황해남도 해주 일대와 내륙 등지에서 GPS 전파 교란 시도를 했다. 북한은 지난 8일부터 GPS 전파 교란 시도를 하고 있으며, 14일부턴 서북도서 뿐만 아니라 경기와 강원 북부 등…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북한의 대남 방송 소음으로 인천 강화군과 경기 김포시 접경지 주민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8~14일 접경지인 월곶면 성동리, 하성면 시암1·2리, 후평리 일대 주민들을 상대로 정신 건강검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
군 장교에게 악수를 청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내민 채 민망하게 서있는 장면이 포착됐다.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 영상을 인용해 군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보도했다.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계단을 올라오자 …
북한과 러시아가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의정서에 조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의정서가 조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조인식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툥령이 북한 평양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 등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다.20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동물이 비행기를 통해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평양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사자 1마리와 불곰 2마리, 야크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군의 공수여단 및 해병대 등에 배속돼 훈련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국가정보원이 20일 밝혔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등을 수출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다. 휴전…
국가정보원은 20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을 포함해 민감한 얘기를 나눴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