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일부 전투 참여”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병사 1만1000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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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병사 1만1000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개성공단에 위치한 한국 기업 소유 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버스 차고지에서는 버스가 사라지는 등 북한의 공단 무단 사용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VOA는 지난 18일 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인용해 개성공단 중심부…
북한이 각국의 상품을 전시하는 ‘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러 밀착 관계가 부각되고 북중 간 소원한 관계도 재차 확인됐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제16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했다”라면서 “개막식이 지난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
북한과 러시아 정부가 무역경제·과학기술협조위원회 회의를 평양에서 진행하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가 19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19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군대를 제공한 대가로 잠수함과 발사 추진 기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파파로 사령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대담에서 북러협력 심화와 관련한 질문에 “위험하고 거래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시찰하며 연말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검토해 오던 윤석열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당초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기조에 맞춰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단계적 대응’을 검토해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란 중대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때부터 수차례 우크…
국내 북한인권단체들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향해 “타국의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서 나와야 한다”며 참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9일 공동 서한을 발표하고 “동무들은 왜 조국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 변방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 군복을 입고 러시아 군관의 지휘를 받으며 …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추천이 없어도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당론 발의했다.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과 조지연·박준태 원내대변인, 박충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북한인…
미국은 1만1000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에 관한 무기 사용을 허용한 것은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믹타(MIKTA·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5개국 협의체) 정상들과 함께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에서 채택된 결의를 포함한 유엔 결의를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
“핵무력 강화 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 지 오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대선(5일) 이후 열흘 만에 밝힌 ‘핵무력’ 노선에서 ‘불가역적’이란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향해 …
“핵무력 강화 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 지 오래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대선(5일) 이후 열흘 만에 밝힌 ‘핵무력’ 노선에서 ‘불가역적’이란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향해 분…
한미 군 정찰자산들이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개된 미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는 이날 서해와 동해를 오가는 등 중부 지방 상공을 비행 중…
우리 군은 18일 북한의 31차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 경고한다”라고 경고했다.남기수 합동참모본부 공보부실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경고성명 발표를 통해 “우리 군의…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수도권, 경기 지역에서 2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오늘…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戰)을 돕기 위해 군(軍)을 파병한 가운데 최종 파병 인원이 1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20개 국가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평양과 모스크바의 동맹이 계속 심화될 경우,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무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고 밝혔다.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4~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마지막 날 참석해 이 같이 연설했다고 보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우리 무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며 공세적인 국방력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 총비서가 지난 15일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 앞에서 강령적인 연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예고한 지 하루 만인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남측을 향해 열흘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이어 저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