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6·2 지방선거 D-16]광역단체장 권역별 판세 - 강원·제주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나 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막판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진 후보(39.0%)는 이광재 후보(31.6%)보다 7.4%포인트 앞섰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두 후보의 차가 더욱 벌어졌다(이계진 41.4%, 이…
-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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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나 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막판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진 후보(39.0%)는 이광재 후보(31.6%)보다 7.4%포인트 앞섰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두 후보의 차가 더욱 벌어졌다(이계진 41.4%, 이…
지방선거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초등·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찬성하지만 투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37.3%로 가장 높았다. ‘전면 무상급식에 찬성하며 공약을 내건 후보자에게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23.5%, ‘선심성 공약으로 반대하겠다’는 의견은…
충청권은 지방선거 결과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 안희정-박상돈 혼전 충남은 세종시 원안 사수를 주장하는 민주당 안희정,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접전을 펼치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를 앞섰다. 박해춘 후보는 세종시 역풍과 낮은 …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67.9%)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북한이 관련됐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북한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는 유권자의 비율이 높았다.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50대에서 78.6%, 60대 이상에서 73.9%였다. 40대는 68.1%…
행정안전부(옛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이 맞대결을 벌이는 경남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39.0%)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4.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적 투표 의향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이 후보(39.4%)가 김 후보(36.9%)를 오차…
6·2지방선거의 대세를 판가름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가 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경남이 초접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이는 본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후보 등록(13, 14일)에 맞춰
한국 국민 다수는 정치의 절차적 개념뿐 아니라 정치가 창출해야 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중시한다. 자유선거를 통한 지도자 선출이 민주주의의 필수요소라는 답변은 2010년에 80.9%로 2005년(83.7%)보다 조금 낮아졌다. 시민적 자유와 정치적 권리가 국가에 의해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
지난 20년간 한국 정치문화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정치 무관심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40, 50대에 해당하는 장년층이 정치에 흥미를 갖는 것이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 장년층은 해를 거듭할수록 정치에 흥미를 잃고 있다. 장년층의 58.4%는 정치에 흥미가 없다고 답변했다. …
지난 20년간 대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반면 노동조합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을 살펴보면 정부와 의회, 정당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상승하고 환경 및 여성운동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유엔에 대…
최근 한국사회는 급격한 ‘개방성’ 확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태도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정치지도자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6.5%였다. 5년 전인 2005년 조사결과(41.8%)보다 14.7%…
국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사회의 국민들은 그렇지 않은 사회의 국민들에 비해 공동체 의식이 높으며, 국가에 대한 애착심과 충성심을 강하게 소유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의 분포가 1990년 62.…
이번 여론조사는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s Survey)’라는 이름으로 80여 개국에서 동일한 설문문항을 사용해 1980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다. 미국 미시간대 로널드 잉글하트 교수(정치학)가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화여대 어수영 명예교수(정치학)가 주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도와 삶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1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삶과 가치변화’를 조사해 3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꼴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그중 대다수는 회담 자체를 위한 회담이 아니라 의제와 장소 등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의 53.4%가 ‘의제나 회담 장소 등 우리 측 요구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 경우 성사되어야 한다…
세종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3%는 이명박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민주당 등 야당’(19.1%) ‘충청지역 정치인과 여론 주도층’(13.0%)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10.2%) 순으로 답이 나왔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강도론까지 나온 정치권 공방에 상당수 국민 싫증내기 시작 “설 민심 대반전 기대했는데…” 靑 ‘수정안 재탄력’ 대책 고심 “부처분할 문제 안된다” 51% 설 연휴(13∼15일) 직후인 16일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실시한 세종시 여론조사 결과는 세종시 갈등 장기화…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국민 여론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안 자체에 대한 판단보다는 이 대통령을 지지하면 수정안에 찬성하고, 그렇지 않으면 수정안에 반대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수정안 발표 직후 동아일보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정안을 지지하는 응답이 54.2%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37.5%)보다 16.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충청권은 원안 추진 응답이 53.0…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충청권에만 너무 많은 혜택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65.6%로 ‘공감하지 않는다’(26.8%)보다 훨씬 많았다. 10명 중 7명 정도가 이번 수정안 내용이 충청권과 비(非)충청권 간 형평성에 위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