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민주주의 대공황을 넘자]여성보다 남성, 젊을수록 “우리 사회 불공정”
남성이고 젊을수록 한국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분야로는 정치 사법 노동 분야가 꼽혔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행정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 ‘2011 사회조사센터학술대회’에서 강주희 박사는 ‘2011년도 공정성 사회갈등 사회통합 실태…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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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고 젊을수록 한국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분야로는 정치 사법 노동 분야가 꼽혔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행정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 ‘2011 사회조사센터학술대회’에서 강주희 박사는 ‘2011년도 공정성 사회갈등 사회통합 실태…
지난달 23일과 30일, 각각 ‘같은 직장 같은 업무 너는 300, 나는 100(비정규직)’과 ‘졸업하니 신용불량자(대학등록금)’를 주제로 열린 ‘청춘콘서트 2.0’. 때론 심각하고 진지했지만 때론 패널들의 농담 섞인 발언에 큰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
동아일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인 소셜메트릭스의 도움으로 2040 세대의 4대 핵심 이슈인 △비정규직 △대학등록금 △취업 △물가에 대한 SNS상에서의 주장과 외침을 11월 한 달간 추적해봤다. 이들 이슈는 청춘콘서트 측이 11월 인터넷 투표로 선정한 ‘6대 청춘 의제’ …
청와대 등 여권에서는 1년 2개월여의 임기를 남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30%를 여전히 넘고 있어 임기 후반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성적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동아일보가 직접 들은 2040세대의 목소리는 달랐다. 성치훈 씨(29·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우리는 행복하지 않아요.” 동아일보가 ‘2012 민주주의 대공황을 넘자’ 시리즈를 준비하며 2040세대 15명을 그룹 및 개별 인터뷰 방식으로 직접 만나 보니 이들은 한결같이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치권은 이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는커녕 별 관심도 없어 보이니 점점 화…
‘젊은 그들’은 불만을 넘어 분노했다. 사회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이명박 정부에서...
대공황(大恐慌). 말 그대로 대공황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단 하나는 두려움 그 자체”...
동아일보 조사 결과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대해 10명 중 7명은 ‘흥미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9.4%는 ‘나꼼수 등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여러 가지 얘기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이 다소 과장됐지만 정치 풍자로 흥미롭다’고 대답했다. …
동아일보의 세대별 정치사회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미래는 어둡다. 한나라당의 쇄신 몸부림도, 민주당의 야권 통합 이벤트도 국민에겐 큰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늘 때가 되면 등장하는 낡은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그들만의 구식 레퍼토리라는 인식이 강했다. 한나라당의…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이 책이 왜 이렇게 인기인지 모르겠다”는 일각의 반응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 시대의 불안하고 외로운 젊은이들에겐 ‘무개념’ 해석일 뿐이다. 지금도 ‘두려워 마라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다’ ‘지금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울릉도와 독도를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본보 25일자 A1면 참조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수호대와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6∼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긍정 평가(47.2%)가 부정 평가(41.0%)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에 대해선 ‘야당의 반대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41.5%)이라는 옹호론보다는 ‘다수당의 횡포’(50.5%…
‘텃밭이 지뢰밭으로 변할 수도 있다.’ 안철수 바람이 한나라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아성인 대구·경북(TK) 지역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동아일보가 4∼8일 실시한 총선 민심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실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특히 20∼40대는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