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배 급증한 어린이집…사실상 ‘방역패스’ 도입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어린이집에도 사실상 ‘방역패스’가 도입되는 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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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어린이집에도 사실상 ‘방역패스’가 도입되는 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에서 70년만에 역대급 폭설이 내려 인명 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시민들은 3일간 집 밖으로 못 나가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중국 현지언론을 종합하면 폭설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네이멍구 퉁랴오시에는 9일 오전까지 약 46시간 …
벌은 꿀을 모으려 하루에 수 km 거리를 날아다니며 꽃과 꽃 사이를 오간다. 이 과정에서 꽃의 수분(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붙는 현상)이 이뤄진다. 수분을 이뤄야 식물은 열매를 맺고 번식한다. 벌이 없어지면 꿀도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나무, 꽃 등 식물 번식도 어려워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에 들어갔다. 법조계는 공수처가 영장 재청구시 ‘성명불상’인 고발장 작성자와 전달자를 특정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확보한 차량용 요소수 물량이 전국 주유소에 풀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요소수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마스크 대란 때를 연상하듯 무작정 요소수를 사려는 이들이 장사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요소수 재고량이 남은 주유소 위치를 공유하는 등 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강 상 이유로 예정된 오후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외국인 투자 자문 회의와 오후 3시 서울런 멘토링 현장 간담회가 취소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갑작스레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며 …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면 일본 측이 먼저 대화 자세를 보여야 한다.”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남은 반년의 문재인 정권, 한일 간의 가시 뽑기 노력” 제하 사설을 통해 “한일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반밖에 안남았다. 대일 정…
인도 남부와 스리랑카 전역에 내린 폭우로 4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최남단 타밀나두 주 당국은 수일 간 계속된 폭우로 1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주도 첸나이에서 시작된 폭우는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비를 내…
육군 특수전사령부 체력단련장(골프장) 고위 직원이 샤워를 한 뒤 알몸으로 클럽하우스를 가로질러 사무실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도 범죄구성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직원은 현재 공석인 사장을 …
설 명절을 앞두고 선거구민 등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로 기소된 양향자 무소속 의원(54·광주 서구을)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렸다. 양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함께 기소된 전직 특별보좌관이 혐의를 인정해 향후 ‘선물 명단 보고·기부 행위 지시 여부’와 ‘범행 공모 여부’가 재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비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EU 측 카운터파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인 최영함(DDH-Ⅱ·4400t급)이 청해부대 36진으로 7번째 파병길에 올랐다. 해군은 12일 오전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36진 최영함의 출항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송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 내 유입…
이달 말부터 날씨 예보를 ‘5일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재난문자는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예상 시에도 보낸다. 한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서부터 가동된다. 정부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136회 국정현안점검조정…
엔씨소프트(엔씨)는 최근 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된 직원 6명을 징계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10일 직장 내 괴롭힘에 관여됐다고 판단된 직원 6명에 대해 가해 정도에 따라 1~6개월 정직처분을 내렸다. 또 직접 가해자로 판단된 4명은 앞으로 3년 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12일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한미 안보동맹이 한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미동맹 중시 기조를 재확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서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오소프 상원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결국 나중에는 …
보수 성향 외교안보 연구 단체인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이 북핵 폐기 때까지 미국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전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은 12일 국방컨벤션에서 발표한 ‘2022년 새 정부에 제언하는 국가안보전략과 과제’를 통해 “북핵 폐기 시점에 철수하는 것을 …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키로 한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에 전기차 신차를 배정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GM은 수입차량을 통해 2025년까지 국내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 원장이 “정신병원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엉망진창이며, 코호트 격리조치는 건강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잔인한 폭력”이라는 주장을 담은 국민청원을 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1일 ‘엉망진창인 정신병원에 대한 코로나 방역 현실’이라는 …
차량을 몰고 상가에 돌진해 출입문 등을 파손시킨 운전자가 달아난 지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께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상가건물에 승용차가 돌진해 상가 출입문 등을 파손했다. 사고 당시 상가는 영업을 종료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