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 경찰 조사… 지인 결혼 피로연서 여성 폭행 혐의
서울강남경찰서는 밴드 잔나비 출신의 드러머 윤결 씨(29·사진)에 대해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해 여성 …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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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경찰서는 밴드 잔나비 출신의 드러머 윤결 씨(29·사진)에 대해 지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해 여성 …
경남 합천군 합천댐 합천호에 거대한 수상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24일 발전을 시작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설비용량이 국내 최대인 41MW(메가와트)에 달한다. 합천호 면적 25km2 중 약 2%를 덮은 이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에서는 연간 5만6388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이 생…
경찰이 국내 제약업체인 신풍제약에 대해 25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 주목받았던 국내 제약업체다. 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신풍제…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고 등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요인별로 발굴해 세세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우선 빅데이터 기반으로 단전과 단수 등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낸다. 3719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
한성백제박물관이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적석총(돌무지무덤)이 연결된 형태의 대형 ‘연접식 적석총’ 발굴지와 다양한 출토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적과 유물은 2015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인 발…
“엄마,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고쳐야 하는데 카드를 집에 두고 나왔어. 30만 원만 이체해줘.” 딸의 메시지에 의심 없이 돈을 보냈던 A 씨. 몇 시간 뒤 전화로 “수리는 잘됐느냐”고 물은 뒤에야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했음을 알아차렸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내년부터 서울 도심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된다. 강남에는 자율주행택시가 다니고 청계천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4월 운영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2000∼2010년 출생자 수가 2010년 조사 때보다 1160만 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한 자녀 정책 때문에 둘째 아이를 낳고도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다 2016년 한 자녀 정책이 폐지된 후 뒤늦게 출생신고가 이뤄지면서 ‘숨어 있던’ 둘째들이 드러…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중국의 인권침해에 공범 역할을 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판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75)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와 21일 영상 통화를 …
23일 미국 워싱턴의 한 비영리단체 급식소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대통령(왼쪽부터)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추수감사절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이날 만든 도시락은 25일 추수감사절에 맞춰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
거침없이 상승하는 기름값에 대응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비축유 5000만 배럴을 풀기로 했지만 국제유가는 오히려 급등하는 등 역효과를 내고 있다.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등 6개국이 23일 발표한 비축유 방출량이 그다지 크지 않은 데다 자칫 산유국들을 자극해 원유…
일본과 호주가 상대국 군대의 자국 방문을 쉽게 하는 ‘공동훈련 등에 관한 원활화 협정(RAA)’을 내년에 맺을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은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하고만 RAA를 맺고 있는데 이를 호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일본이 내년에 부담하는 미군주둔경비는 20…
스웨덴 집권 여당인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54)가 24일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다. 이에 따라 스웨덴을 포함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국 중 4개국의 총리가 여성이 됐다고 BBC는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8년간 여성 …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0월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이 6억 달러를 넘겼다. 지난해 연간 수입 규모보다 많다. 올해 수입액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3% 늘어난 6억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롯데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인상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에 적용된다. 품목별 평균 인상액은 200원 수준이다. 대표적인 단품 메뉴 불고기버거와…
국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서 부동산투자를 책임졌던 실장이 최근 중동의 한 사모펀드(PEF)로 이직했다. 올 들어 부동산투자실이 속한 KIC 대체투자본부에서만 11명이 짐을 쌌다. 글로벌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큰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앞다퉈 대체투자에 뛰어든 가운…
정부와 공공 연구소 6곳이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를 신설해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탄소중립을 …
은행들이 판매한 고금리 ‘특판 예·적금’에 가입한 사람 중 우대금리를 모두 받은 가입자는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출시된 특판 예·적금은 모두 58종류로 225만 계좌, 10조4000억 …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을 찾은 관람객들이 제과제빵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박람회로 2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