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불안에… 국내기업 88% “내년 투자계획 못세워”
국내 기업의 88%가 새해를 두 달가량 남긴 현재 시점까지 내년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업 계획 수립을 마친 기업들도 수익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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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88%가 새해를 두 달가량 남긴 현재 시점까지 내년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업 계획 수립을 마친 기업들도 수익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지난달 한국에서 사이판으로 출국한 비행기 탑승객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보다 130%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과 연말연초 겨울휴가 인파가 겹치면서 국제선 여객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연방정부 공무원과 군인에 이어 민간기업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정체 상태인 백신 접종률을 높여 팬데믹 대응을 강화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인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들이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 이달 1일부터 종교시설에는 정원의 50%가 입장할 수 있고, 백신 패스를 적용할 경우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지난달 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위중증 환자 수는 4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는 39%(직전 주 대비)나 늘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6일 오후 5시 기준)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에 시민들의 요소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오전 9시 17분경 경남 김해 서부소방서 진례119안전센터.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홀연히 나타나 센터 앞에 10L짜리 요소수 4통을 내려놓고 사라졌다. 앞선 오전 8시 …
경찰이 다음 달부터 주행 중 과속 차량을 잡을 수 있는 암행 순찰차를 도입해 고정식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과속 차량을 단속한다. 경찰청은 12월부터 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 단속할 수 있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
7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 주변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현장 실습 중 숨진 홍정운 군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소속의 100여 명은 120m 간격의 거리를 두고 왕복 8차선 중 1개 차로를 도보로 행진하며 “부당함을 거부할 권리, 학교에…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탁 운영하던 ‘사단법인 마을’(마을)의 사전 내정 의혹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 마을이 사단법인 신청 과정에서 시작하지도 않은 위탁사업을 수주한 것처럼 서류에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했다는 것이다. 최근 시는 마을이 10년간 약 600억 원 규모의 시 사업을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면 금지됐던 한강공원 음주가 넉 달 만에 다시 허용된다. 서울대공원 실내관이나 반려견 놀이터 등 출입이 제한됐던 곳들도 차례로 개방한다. 하지만 제한 조치 해제로 앞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는 방역수칙 …
고교 1, 2학년의 백신 접종이 2학기 수행평가 기간과 겹치며 교사들이 2학기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고교별로 수행평가가 진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고1, 2년 백신 접종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학생이 코로나19 백신…
겨울의 시작을 뜻하는 입동(立冬)인 7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1.3도까지 오르면서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는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객들이 몰렸다. 월요일인 8일에는 오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1시 2분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의 서쪽 입구에 모인 100여 명이 1분간 고개를 숙였다.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숨진 약 1만 명의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비가 76년 만에 세워져 제막식 참가자들이 묵…
입동(立冬)인 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3도까지 올랐다. 역대 입동 중 두 번째로 따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8.1∼23.8도 분포를 보였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덥다고 느낄 정도였다. 서울은 1982년(21.4도) 다음으로…
인천 남항 일대가 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춘 전문 중고 자동차 수출단지(스마트 오토밸리·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를 중구 항동 7가 82의 7 일대 39만8155m²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
서울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발맞춰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적용됐던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라 센터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했다. …
6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 앞.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서원중고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가니 정암수목공원 입구가 눈에 띄었다.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노란 단풍잎으로 물든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고, 나이 지긋한 부부는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일상…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 야외 조각전시회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참가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서 서울시와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되고 있…
한성백제박물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겨울 음악회 ‘사계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99석만 운영한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콘서트는 2016년부터…
6일 국제 환경단체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 소속 ‘붉은 여단’ 시위대가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2019년 런던에서 벌인 기후 대책 시위에서부터 피를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었다. 각국 기후운동가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