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m 바닷속 탐사, 자율주행 로봇에 맡겨라
수심 4000m의 심해 해저를 누비는 자율주행 탐사로봇(로버)이 개발됐다. 한 번 바다에 들어가면 1년간 혼자 힘으로 심해를 유영한다. 바다 수온과 산소 농도, 해저 퇴적물을 장기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전까지 정량화한 적이 없는 심해 탄소 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 2021-11-1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수심 4000m의 심해 해저를 누비는 자율주행 탐사로봇(로버)이 개발됐다. 한 번 바다에 들어가면 1년간 혼자 힘으로 심해를 유영한다. 바다 수온과 산소 농도, 해저 퇴적물을 장기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전까지 정량화한 적이 없는 심해 탄소 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12월 부산에 사는 자영업자 A 씨는 “돈을 빌려주겠다”는 한 대부업자의 전화를 받았다. 당시 A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사를 거의 못 하는 바람에 50만 원의 대출이자를 못 내 당장 가게가 압류될 처지였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물론이고 ‘비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해 팬데믹의 반전을 가져온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독감(인플루엔자)과 말라리아, 암, 에이즈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류 첫 mRNA 백신이 코로나19로 성공을 거두자 주요 제약사들과 …
주한 미국외교관이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주한 미국외교관 2등 서기관 등 4명이 타고 있던 외교차량이 10일 오후 5시 35분경 서울 남산 3호터널 인근에서 차선 변경을 하며 택시 뒷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로 양강 대진표가 나온 가운데 이 후보는 ‘외교 행보’로 보폭을 넓혔고, 윤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으로 외연 확대에 주력했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는 대장동 의혹 관련 ‘무조건 특검’을 주장하며 이 후보를…
대법원이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개설해 아동 성 착취 영상 등을 제작하고 유포한 ‘갓갓’ 문형욱(26)에 대해 징역 34년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2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2009∼201…
▽프로농구 △LG-현대모비스(19시·창원체육관)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BNK(19시·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 ▽역도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10시·서천군민체육관)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경기를 할 겁니다.” 두산과의 2021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를 앞둔 KT의 외국인 선발 투수 쿠에바스(31·사진)가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쿠에바스는 “KS 1차전 선발로 나선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우승 반지 획…
서울시가 공사업체를 동원해 굴착기 작업을 하던 중 땅에 묻혀 있던 KT 광케이블을 손상해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 유·무선 인터넷 통신망에 3시간 넘게 장애가 발생했다. KT와 서울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3분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에서 KT의 광케이블이 절단돼 무선 …
야구가 ‘투수놀음’이라고 하지만 투수도 어깨가 가벼우려면 팀 타선의 화력 지원을 확실히 받아야 한다. 외국인 원투펀치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 온 두산도 타선이 활활 타오르며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적을 이뤘다. 두산은 올 시즌 가을무대에 진출한 5팀 중 팀 타율이 가장 높…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국제 여객 수송 순위에서 2001년 개항 이후 처음 아시아 지역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인천국제공항 국제 여객이 지난해 1196만 명으로 세계 8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9년에 비해 세계 순위는 3계단 하락한 반면 아시아 지역 순…
두산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의 대업을 이루는 데 일등공신은 단연 투수 이영하(24)가 꼽힌다.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닝을 가리지 않고 등판한 이영하는 올 포스트시즌(PS) 들어 5경기에 등판해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팀이…
“펜션에 며칠 누워 있다가 가시면 알아서 처리해드릴게요.” 입원 기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A 씨(60)는 “놀면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지인의 권유에 경기 가평군의 한 요양병원을 찾았다. 원장 B 씨는 병원에서 1km 넘게 떨어진 펜션 방 하나를 병실로…
11월 11일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일본프로축구 J2(2부)리그 V-파렌 나가사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구단 홈페이지에 “전 일본 축구 국가대표 다마다 게이지(41)가 2021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다마다는 오랫동안 등번호 11을 달고 뛰어 …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1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25-21, 26-28, 17-25, 25-22, 15-13)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팀 최다인 38득점(공격성공률 54.23%)에 블로킹 2개, 서브도 4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고 최동원의 10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11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111만 원을 전달했다. 최동원의 등번호(11번)를 기리며 후원 금액과 전달 일정을 정했다. 후원금은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동원은 대장암 투병 끝에 2011…
유럽 여자 축구에서 ‘축구판 토냐 하딩’ 사건이 발생했다. 전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토냐 하딩(50)은 ‘스포츠계 최고의 악녀’로 통한다. 1990년대 초반까지 인기 절정의 선수였던 하딩은 1994년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 미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전남편을 사주해 라이벌인 낸시 …
충북 음성군의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병했다. 전날 인근 메추리 농장은 국내 가금 농장으로는 7개월 만에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의 육용오리 농장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고 오리 2만3000마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