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세트장 보는 듯… 벨라루스 물류센터의 난민들
22일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 서부 그로드노 인근 국경 검문소 쿠지니차의 한 물류센터 안에 이라크 등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 잠을 자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전날 유럽연합(EU)이 폴란드 국경을 통해 난민을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거부한 것에 불만을…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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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 서부 그로드노 인근 국경 검문소 쿠지니차의 한 물류센터 안에 이라크 등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 잠을 자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전날 유럽연합(EU)이 폴란드 국경을 통해 난민을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거부한 것에 불만을…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전 제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에서 고 서정우 하사 부모와 고 문광욱 일병 부모가 헌화를 하고 있다.
◇김덕진 씨 별세·윤상 윤웅 윤구 미숙 현아 씨 부친상·성인현 KBS보도본부 보도영상국장 유원종 씨 장인상=23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70-7816-0246 ◇김선호 전 경희대 교육대학원장 별세·운경 고려대 공대 교수 애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간사장 등 당 핵심 간부들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두고 요미우리신문은 총리관저 주도의 ‘정고당저(政高堂低)’에서 벗어나 정부와 당이 긴밀히 연대하는 ‘정고당고…
◇(재)한국범죄방지재단(이사장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제14회 한국범죄방지재단상 시상식을 연다. 김성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학술상을,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현대일 신부)가 실천공로상을 수상한다. ◇상명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는 23일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 울산 지역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5식, 총 1만3200여 식을 지원한다.
배우 박신혜(31)와 최태준(30)이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이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17년 교제를 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에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지 하루 만인 20일 세계 1위에 올랐던 지옥…
“친구들에게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먹을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8구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 나오는 한식을 배우는 수업이 열렸다.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극에 등장하는 한식을 직접 배우고 싶어 하는 파리…
올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재판에 20년 전 대선 패배에 승복했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소환됐다. 판사가 선거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비교해 고어 전 부통령을 ‘상남자(a man)’로 추켜세우면서다. 22일 미국 CN…
“올 시즌 제게 ‘80점’을 주고 싶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고, 도쿄 올림픽 아쉬움 탓에 20점을 뺐다.” 더 오를 곳이 없어 보이는 성과를 거뒀어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듯 보였다.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금의환향한 고진영(26)이었다. 22…
중국의 주요 보건학자 3명이 자국 당국의 초고강도 ‘제로(0) 코로나’ 정책을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다. 중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특정하고 격리 조치 등을 하는데,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 쓸데없이 대중의 공포만…
장가오리(張高麗·75) 전 중국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5)의 폭로 파장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가족의 옥살이 문제를 의논하려다 지방법원 간부의 ‘노리개(玩物)’가 됐다며 한 주부가 실명으로 고발했다. 펑솨이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는 당국…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보기술(IT) 업계 등에서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휴가지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에서 업무를 하도록 지원하는 기업도 생기고 있다. 기업이 지원…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역대급 불수능’ ‘용광로 수능’ 이야기가 나온다. 수능출제위원장은 매년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했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했다고 하지만 실제 맞아떨어진 적은 없다. 특히 이번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학력…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대화를 가졌다. 일부 잘못 인정 외에는 시종일관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역시나’였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부 민생 의제로 제한한 것은 잘못이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남북문제 같은 사안이 없어 김빠진 맥주 같았다.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재지명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68)은 최근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현 의장을 지명한다고 발…
대통령 선거 열기가 더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과학기술과 교육 관련 이슈보다는 포퓰리즘에 가까운 복지와 세제 운영에 대한 자극적 구호만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정치계의 무관심을 확인하는 시기가 되면 과학부문 노벨상 수상에 대한 염원이 더욱 커진다. 노벨상보다 건…
노화를 극복하려는 인류의 도전은 최근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서 도전은 그저 ‘곱게 늙는다’가 아니라 ‘젊음’을 되찾으려는 시도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앤드류 스틸은 노쇠세포 죽이기, DNA 복구, 줄기세포 치료, 면역체계 리부팅 등 최근 연구들을 소개하며 노화 없이 나이 드는 세…
가계부채가 올해 3분기(7∼9월)에만 37조 원 가까이 불어나 1845조 원에 육박했다. 집값, 전셋값 급등 여파로 주택담보대출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가계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