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두렵네’ 공포의 빙판길…“우선 장갑부터 챙기세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빙판길 낙상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층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28일 기상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은 서울 기상관측 117년 사상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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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빙판길 낙상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령층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28일 기상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은 서울 기상관측 117년 사상 11월…
연세대가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 유출 사태로 결국 12월 8일 추가 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교육부가 모집인원보다 초과해 뽑은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에서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고1 학생들 사이에선 억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학 측의 관리 부실로 인해 왜 2년 뒤 대입을 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60일 간의 임시 휴전이 시작되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공개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더뉴아랍에 따르면 헤즈볼라 정치위원회 마무드 코마티 부의장은 이날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스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공천 개입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출범 후 당무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처음이어서 여권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만 대화 목표와 세부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혀 비핵화보다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 측…
1기 신도시 5곳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할 13개 구역, 총 3만6000채가 확정됐다. 1991년 입주 시작 33년 만에 도시 정비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조합원 분담금 문제를 비롯한 사업성 확보와 이주 대책 마련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
“파퓰러! 넌 이제 곧 파퓰러∼.” 마법의 나라 오즈 북부 길리킨에 있는 시즈 대학. 예쁘고 인기 많은 퀸카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뛰어다닌다. 피부가 초록색인 탓에 친구가 없는 왕따 ‘엘파바’(신시아 이리보)를 꾸며주는 일에 신난 것. 원래 룸메이트인 글린다…
“드뷔시를 어떻게 싫어할 수가 있어요? 네? 조성음악의 틀을 깨고 현대음악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사람인데?” 한껏 격앙된 목소리와 곧장 누구라도 물어버릴 듯한 앞니, 피아노 연주까지 곁들이면서 ‘드뷔시 가스라이팅’을 하는 음악교육과 박사과정 유학생의 영상이다. 클래식 개그 유튜버로…
27일 서울에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28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25cm 이상 눈이 더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적설량의 기준이 되는 종로구 기상관측소에는 18…
조선 왕실 최고의 제례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사직단 안향청(安香廳) 권역에 대한 복원이 추진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안향청 권역 복원 공사를 2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직단은 조선시대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낸 곳으로 도성 궁문 밖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
“먼저 내릴게요. 비켜 주세요!” 27일 오전 8시경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승강장. 열차가 역사에 들어서자 급한 마음에 비집고 타려는 승객들과 미처 내리지 못한 승객들이 뒤엉키며 고성이 오갔다. 전날부터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혼잡이 빚어진 것이다. 승…
소설가 한강(54·사진)이 2018년 문을 연 독립서점 ‘책방오늘’의 운영에서 최근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책방오늘’은 앞서 이달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님은 책방오늘의 운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니 혼란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작가님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듯 ‘밀착’과 ‘대립’을 반복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계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초반까지만 해도 둘의 관계는 우호적이지 않았다. 북한은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첫해인 2017년 8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직접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일단 당장 북-미가 한국을 건너뛰고 직거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기류다. 정부 소식통은 27일 “앞서 대북 거래 결과 ‘노 딜’ 경험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상 보조금 지급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시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 전까지 보조금 최종 계약을 맺기 위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6일(현지 시간) ‘관세 전쟁’을 총괄할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제이미슨 그리어 전 USTR 대표 비서실장을, ‘감세 및 고물가 해결’을 주도할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각각 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받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에 대해 보복 관세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할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6일(현지 시간)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친한(친한동훈)계 일각에서도 “한동훈 대표 가족이 윤석열 대통령 비방글 작성과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친윤(친윤석열)계가 한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한계에선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의 핵심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직접 작성했는지다. 또 당이 경찰의 수사와 별개로 이를 확인해 외부로 공표하는 게 가능한지도 쟁점이다. 친윤(친윤석열)계는 한 대표를 향해 “가족 연루 여부를 직접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부동산원은 손태락 원장이 벌써 3년 9개월째 기관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올해 2월 말까지였지만 후임 원장 선출이 늦어진 탓이다. 올해 7월 신임 원장 초빙 공고가 진행됐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