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뿌리는 하나… 책임감 갖고 지구 환경 지켜야”
1974년 11월 24일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 지역에서 고인류의 작은 팔뼈 조각이 발견된 후 두개골, 아래턱, 골반, 갈비뼈 등이 포함된 47개의 뼛조각이 잇달아 발견됐다. 고인류의 상징과도 같은 ‘루시’가 현생 인류에 첫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연대 측정 결과 루시는 약 320만…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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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1월 24일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 지역에서 고인류의 작은 팔뼈 조각이 발견된 후 두개골, 아래턱, 골반, 갈비뼈 등이 포함된 47개의 뼛조각이 잇달아 발견됐다. 고인류의 상징과도 같은 ‘루시’가 현생 인류에 첫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연대 측정 결과 루시는 약 320만…
인공지능(AI) 돌풍으로 글로벌 시총 1위에 등극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3분기(8∼10월)에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하지만 성장세 둔화 우려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 시간) 올 3분기 매출 350억8000만 달러(…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현 총장(68·사진)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총장은 198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현재 제16대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자원 제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나섰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외국에 매각할 때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향후 고려아연이 해외 업체에 매각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티모…
울산 중구는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 증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최근 선정했다. 중구는 △기존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공간구조 △어울림 마당·쌈지마당·마주침 공간 등 열린공간 구성 △서문 정…
‘구도(球都) 부산’을 상징하는 사직야구장이 2031년 새 모습을 갖춘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포함된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옮기지 …
부산시는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학교법인 인제학원 주사무소의 부산 이전 등을…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재의 요구에도 결국 폐지됐다. 지역 소멸에 대응해 마을이 학생을 함께 키운다는 취지로 제정된 조례가 3년 만에 폐지되면서 경남 교육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는 20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2차 본회…
제주삼다수 품질 개선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이달 13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분임조인 ‘버팔로 분임조’가 대회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
전남 화순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임애지 선수(25)의 이름을 딴 복싱체육관이 생겼다. 화순군은 화순읍에 있는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임애지 복싱체육관’으로 변경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순 출신인 임 선수는 화순중학교 …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2곳의 건설·운영 사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우디와 미국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국제 입찰 사업 수주다. 21일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CC)이 발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의 건설·운영 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전북의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1996년 252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전북 인구는 올해 10월 말 기준 174만 명까지 줄었다. 2016년부터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다. 혼인율이 떨어지고, 합계출산율은 시도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청년인구 유출도 지속…
현대자동차 최초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호세 무뇨스 사장이 ‘아이오닉9’ 글로벌 첫 공개 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데뷔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회사의 첫 대형 전기차인 아이오닉9의 글로벌 판매량 중 8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이뤄낼 것”이라며 “차량의 생산…
광주시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V12)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 카퍼레이드에는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등…
〈모집〉 인천 □노래 교실=5∼7세 대상 ‘노래로 만나는 그림책’ 참가자 20명. 28일∼12월 5일 매주 목요일 오후 3∼4시 비대면(ZOOM). □컵 만들기=초등학교 1∼3학년 대상 ‘12월 문화행사―전사지 공예 나만의 컵 만들기’ 참가자 20명. 12월 1일 오후 2시∼3시 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제포럼 ‘월드헬스시티포럼’ 주관사인 세계건강도시포럼 사단법인과 대표 A 씨(서울대 교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해당 주관사가 올해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후원 명목으로 받은 보조금 7억여 …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됐던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에 대한 제재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공정위가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내년이 돼야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공정위는 ‘4개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
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공사와 시행사 간에 갈등을 겪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텀 하이브 현장(본보 7일자 A19면 참고)에서 ‘공사비가 정확히 산출됐는지’를 두고도 양측 간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센텀 하이브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 프로젝트금융…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고 위반 시 1억 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관·외국인도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을 90일 이내에 갚도록 하는 등 개인투자자가 불리하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 조건이 통일…
롯데그룹은 21일 “부동산 자산이 56조 원, 가용예금은 15조4000억 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재계 6위 롯데그룹이 이례적으로 자산 현황을 공개한 건 지난 주말 불거진 그룹 위기설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시장 전문가들은 롯데그룹이 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