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사진)가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제15대 회장으로 22일 취임한다. 임기는 1년. 홍 교수는 관훈클럽 편집위원, 한국미디어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일진그룹이 고려대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금으로 30억 원을 쾌척했다. 21일 고려대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고려대-일진,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부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진그룹은 이번에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맷 게이츠 미국 법무장관 지명자(사진)에 대한 미 연방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 보고서 공개가 불발됐다. 그러나 하원 조사 결과 게이츠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한 여성들이 과거 그로부터 1만 달러(약 1400만 원) 이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오…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꼽히는 이탈리아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64)의 작품 ‘코미디언(Comedian·사진)’이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6억7000만 원)에 팔렸다. 진짜 바나나를 벽에 붙여 놓은 이 작품은 관람객들이 바나나를 먹어 치우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는 부동산 사업가의 관점에서 모든 걸 판단했다. 그에게 모든 나라는 서로 경쟁 관계였고, 협력을 통한 번영은 믿지 않았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70·사진)가 회고록 ‘자유’를 26일(현지 시간) 출간한다. 독일 디차이트와 로이터통신 등이 출간 전 일부 발췌해 보도한 …
2021년 ‘아케고스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를 일으켜 166년 역사를 지닌 스위스 유명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몰락시키는 등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60·사진)이 미국 법원에서 징역 18년 형을 선고받았다. 블룸버그통…
2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에서 그린다비크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분출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화산 폭발 직후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피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폭발은 지난해 12월 이후 7번째다. 레이캬네스반도는 약 800년간 화산 활동이 없었으나, 2021년부터 다시 활성화…
2035년 배치를 목표로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3개국이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오일 머니’가 풍부한 사우디가 참여하면 자금 조달이 수월해지고 긴박한 중동 정세에도 관여할 수 있는 지렛대가 생길…
글로벌 방위산업 확대 흐름에 맞춰 프랑스와 독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방산 예비군’까지 만들면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 인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10%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풀 자체가 작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K방산 성장을 위…
37조2000억 개에 달하는 인간 세포의 고유한 기능을 규명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인간 세포의 역할을 샅샅이 알면 세포 수준에서 질병의 발병 원리를 규명하고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의료’의 토대를 닦을 수 있다. 기존 의료기술로…
1974년 11월 24일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 지역에서 고인류의 작은 팔뼈 조각이 발견된 후 두개골, 아래턱, 골반, 갈비뼈 등이 포함된 47개의 뼛조각이 잇달아 발견됐다. 고인류의 상징과도 같은 ‘루시’가 현생 인류에 첫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연대 측정 결과 루시는 약 320만…
인공지능(AI) 돌풍으로 글로벌 시총 1위에 등극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3분기(8∼10월)에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하지만 성장세 둔화 우려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 시간) 올 3분기 매출 350억8000만 달러(…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현 총장(68·사진)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총장은 198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현재 제16대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자원 제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나섰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외국에 매각할 때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향후 고려아연이 해외 업체에 매각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티모…
울산 중구는 행정 업무 효율성 향상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 증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최근 선정했다. 중구는 △기존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공간구조 △어울림 마당·쌈지마당·마주침 공간 등 열린공간 구성 △서문 정…
‘구도(球都) 부산’을 상징하는 사직야구장이 2031년 새 모습을 갖춘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포함된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옮기지 …
부산시는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학교법인 인제학원 주사무소의 부산 이전 등을…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재의 요구에도 결국 폐지됐다. 지역 소멸에 대응해 마을이 학생을 함께 키운다는 취지로 제정된 조례가 3년 만에 폐지되면서 경남 교육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는 20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2차 본회…
제주삼다수 품질 개선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이달 13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ICQCC(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분임조인 ‘버팔로 분임조’가 대회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