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를 ‘사치의 대명사’로 여겨지게 만든 다이아몬드 목걸이(사진)가 경매에서 약 68억 원에 팔렸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3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426만 스위스프랑에 낙찰됐다”고…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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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를 ‘사치의 대명사’로 여겨지게 만든 다이아몬드 목걸이(사진)가 경매에서 약 68억 원에 팔렸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3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426만 스위스프랑에 낙찰됐다”고…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대만국립정치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는 14일 대만국립정치대가 성균관대와의 교류 60주년을 맞아 유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제가 어렵고 대외 여건도 녹록지 않지만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4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 행사를 찾아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 시작…
“전 세계인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궁륭(穹窿·한가운데가 높고 길게 굽은 천장) 아래로 다시 돌아오기를 갈망합니다.” 2019년 4월 화재 뒤 대중과 만나지 못했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음 달 7일 재개관 기념식을 갖는다. 이 성당을 관할하는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13일(…
과학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위 조직을 만들고 리더를 정해 문제를 해결하는 군집 로봇을 개발했다. 최대 250대의 로봇이 마치 한몸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단일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유기적으로 필요에 따라 하위 리더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마르코 도리고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인공지능…
지난달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이달 초 ‘서해선’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산선’은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지하 40m …
지난해 더운 여름을 보냈던 지구촌 각국은 겨울에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았다. 올해 여름은 작년 더위 기록도 갈아치울 만큼 또다시 폭염이 이어져, 다가오는 겨울철 이상기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구온난화에 더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이 폭설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연…
“남산 고도 제한 완화는 중구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58)은 지난달 17일 구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고도 제한 완화라는 구민들의 30년 숙원을 해소했다”면서 “10년 후 중구는 쾌적한 고급 주택지로 변모할 것”이라며…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서울시의 기념사업을 함께 준비할 114명의 시민위원과 전문위원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위원은 42개 대학, 69명의 대학생을 비롯해 10대부터 60대 …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가 나온다.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재판부의 첫 판단이다. 결과에 따라 정치적 입지와 대권 가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격 시험대에 오른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파장을 …
서울시가 주선하는 ‘단체미팅’ 프로그램에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그간 지자체의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성비 불균형 문제가 지적돼 왔던 것과 달리 지원자의 남녀 성비도 절반씩 고르게 분포됐다. 14일 서울시는 미혼 남녀가 한강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설렘, in 한강’ …
미국 공화당이 13일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과 행정부는 물론 입법을 관장하는 상하원의 주도권까지 쥐게 된 것이다. 사법 최고기관인 연방 대법원도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 대법관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입법과…
러시아 영토에서 약 160km 떨어진 폴란드 북부에 미군 미사일 요격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전선으로 불리는 폴란드에 미군 첨단무기가 들어서자 “우리 국경을 향한 무력 시위”라며 반발했다. 독일도 연말까지 우크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푸르게와 폐자원 순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제안 및 수…
‘대(對)중국 고율 관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비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상대할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 갈등의 최…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하반기(7∼12월)에도 또 일일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위탁 운영을 접고 경남도 출연기관 직영 체제로 4월 재개장한 뒤 하루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은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9일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한화와 한화그룹 6개 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선물로 레바논과의 휴전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전현직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취임 초기부터 외교 성과를 안겨 ‘트럼프 2기’ 중 중동 …
“허탈하네요.” 9일 오후 9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앞 상가. 횟집을 운영 중인 40대 김모 씨가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광안리 상공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았던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끝난 뒤 민락수변공원을 가득 채웠던 관람 인파가 쏟아져 나왔다. 불꽃축제 관람을 마친 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 페루 리마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다. 시위대는 사회 불안과 경제난, 인권 문제 등에 항의하며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다.
울산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85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만1210원보다 575원(5.13%)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인 1만30원보다 1755원(17.49%) 많은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