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에 분노한 김여정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대가 치를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 풍선 살포, 미사일 발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대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김 부부장은 이날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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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영원히 묻힐 수 있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민주당의 ‘검수완박’대로라면 검찰이 위증교사 수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이 영원히 묻힐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체적으로 예견한 건 아니었겠지만 그런 것이 민…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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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절반 이상, 평균 7800만원 대출…월 소득은 315만원
한국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315만 원으로, 이 중 128만 원(40.8%)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22년 기준 생활비 비중(38.7%)보다 2.1%포인트(p)가량 늘어난 수치로, 고금리·고물가로 생활비 및 대출 상환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KB금융…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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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뒤바꿀 트럼프와 머스크 ‘브로맨스’
미국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0월 19일(이하 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서 청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1월 5일 대선 투표일까지 매일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와 제2조(총…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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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마음 덜어주는 돈의 속성
중국 춘추전국 시대 제나라 왕과 노나라 왕이 협상을 하게 됐다. 그동안 제나라는 노나라에 여러 번 시비를 걸고 영토를 빼앗았는데, 그 일을 사과하고 노나라와 관계를 제대로 돌리려 했다. 제나라 왕이 노나라 왕에게 지난 일을 사과할 때 옆에서 제나라 재상 안영이 “소인은 말로 사과하고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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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연예인 중 처음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학교 출신 연예인 중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한 건 김수정이 처음이다. 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김수정은 2010년 KBS 2TV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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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봉지가 압력솥, 올해 농사 폭망”…폭염 자연재해 인정해야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배 열매를 감싼 봉지가 압력솥 찜기가 된 게지요”.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지역 과수농가들이 겨울을 재촉하는 입동이 지났으나 한여름 폭염에 의한 과수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나섰다.일소 피해는 섭씨 30도 이상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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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페루, 공동선언문 채택 “北 핵실험 등 안보 위협 규탄…비핵화 촉구”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한편, 핵실험 등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규탄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페루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선언문…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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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논란의 감기약’ 페닐에프린 결국 퇴출…한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는 ‘페닐에프린’(phenylephrine)에 대해 최종적으로 ‘효능없음’ 결정을 내린 뒤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광범위한 검토 끝에 경구용…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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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정-서울 개통’ 임박…내달 28일 첫 운행 목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GTX-A 운정-서울 구간이 운행을 시작하면 경기 북부와 서울 중심부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철도업계는 내달 28일 개통을 목표로 GTX-A 운정~서울역 5개 구간의 종합시운전을 추진한다고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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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북송 견디고…北~南으로 이어온 요리인생 40년[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15/130434850.1.jpg)
3번의 북송 견디고…北~南으로 이어온 요리인생 40년[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북 강원도를 떠나, 남 강원도에 뿌리내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강원도 원주 시내에서 금강산막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복 대표는 1966년 북한의 최남단인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승지 금강산 자락에 마을이 자리한 경치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마음…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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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이라더니…“89곳 중 26곳, 2040년까지 증가 예상”
정부가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지방자치단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이 중 일부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지역도 포함돼 있어 보다 면밀한 지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예산정책처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평가’ 분석…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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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러북 군사협력에 우려 표명…尹 “한일 공조 중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리마의 한 호텔에서 50분간 진행됐다.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의 군사협력에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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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자리 합의’ 비판에도 배달앱 입법 안한다…野 움직임은 변수
배달 플랫폼, 입점업체 등이 참여한 협의체가 최종 상생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는 입법 추진을 하는 대신 상설기구를 만들어 상생안의 실행을 지켜보기로 했다.다만 일부 입점업체가 상생안에 만족하지 못하고 반발하는 것은 여전히 불안요소다. 야당도 상생안을 ‘반쪽짜리 협의’로 규정하며 반대…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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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외부인이 허위 서류 제출”
우리은행에서 25억 원 규모의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사고 금액은 25억 원으로,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다.해당 사고는 재개발 상가 할인 분양을 …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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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軍위문성금 51년, 반강제 사라지니…모금액 뚝뚝
정부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51년째 추진하고 있는 군 장병 등 위험직군 종사자 위문금 모금이 광주를 비롯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장병 급여 상승, 군사독재시절 잔재, 자율 기부로 전환, 젊은층의 참여율 저조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금액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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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한 30대 친구들…나란히 징역형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함께 있던 친구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정순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30대)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또 A 씨를…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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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9일 팔레스타인과 재격돌…5연승 도전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A매치 5연승과 B조 독주 체제 굳히기에 도전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현…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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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내고 경찰과 추격전…차 버리고 달아났지만
뺑소니 사고를 낸 뒤 경찰을 뿌리치기 위해 도로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도주극을 벌인 40대 음주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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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전공의·의대생 몫 ‘40%’…“한 팀 돼 증원 차단”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으로 꾸려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초 전공의와 의대생을 주축으로 하는 ‘원 팀’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이 전공의·의대생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데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의 환영 입장도 나온…
-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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