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영 마가’… 美 주류 뒤집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 시간) 법무장관에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42·플로리다)을,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민주당 하원의원(43)을 지명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사상에 투철한 40·50대…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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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 시간) 법무장관에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42·플로리다)을,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민주당 하원의원(43)을 지명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사상에 투철한 40·50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 시간)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진행자를 국방장관에 지명한 데 이어 13일 법무장관에 맷 게이츠 공화당 하원의원,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 전 민주당 하원의원을 지명하자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에서도 지나친 파격 인사라는 평…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일부 수험생은 “킬러(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변별력이 있었다”,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 어려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울 종로구 경복고 수험장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장충고 3학…
“N수생(대입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 비율 등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했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동국대 화학과 교수·사진)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킬러(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
14일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야권 단독으로 처리되자 여당은 대통령 배우자 등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국회 절차를 당론 추진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법의 하나로 지난달 21일 면담에서 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15일)에 따라 대권 주자로서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1심에서 100만 원 이상 형이 나오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검찰과 경찰 등 수사 및 기소 담당자와 그 가족이 저지른 범죄의 경우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의결했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검사를 겨냥한 법안을 당론으로 처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사진)가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기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14일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도당위원장이 ‘이준석이 말을 안 듣는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읍소해 윤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을 어떻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서울의 어떤 구청장 공천은 ‘지금 있는 사람들이 경…
수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 활동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영화, 공연 등 문화계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이나 무료 행사를 대대적으로 연다. CGV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 이벤트를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수험생 및 청소년에게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
약 195㎡(약 59평) 규모의 전시실 안에 가로 35cm, 세로 50cm의 모형 책이 놓여 있다. 천장 프로젝터로 쏜 외규장각 의궤(儀軌) 영상이 책장에 가득 담긴다. 종이 질감을 흉내낸 천 재질의 페이지를 넘기자, 다른 영상으로 바뀐다. 번역 버튼을 누르면 의궤의 한자가 한글로 번…
윤석열 대통령이 군 소유의 서울 노원구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골프를 친 지난달 12일은 대북 상황이 악화돼 합동참모본부 장군 등에게 골프 자제 지침이 내려간 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군 장성들은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골프 라운딩을 줄줄이 취소하며 대기 태세를 갖췄는데 …
“이란 테헤란의 현대미술관에서 제 작품이 포함된 전시가 개막한 뒤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챙기려 하지 말고 당장 이란을 떠나라’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공항으로 향했죠.” 이란 출신 현대 미술가 니키 노주미(82)는 고국을 영영 떠나게 된 이날의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기억…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로부터 “김건희 여사로부터 두 번 정도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명 씨 측에 따르면 명 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로부터) 두 번 정도 (돈을) 받은 기억이…
“스님만 의지해서는 불교에 미래가 없어요. 그 스님이 세상을 떠나면 의지처가 사라지기 때문이지요.”12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만난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71·철학)는 16년이나 걸려 최초의 한글 불경인 ‘불경(佛經·SUTTA·사진)’을 출간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불경’은…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도 재건축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른바 ‘재건축 패스트트랙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공포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 1월 “재개발·재건축…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20·샌안토니오)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출신의 센터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으로 NBA 현역 선수 중 최장신(221cm)이다. 웸반야마는 14일 워싱턴과의 2024∼2025시즌 NBA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불법 채권 추심 행위에 대한 근절을 강조한 가운데, 정작 정부의 내년도 서민정책금융 예산 공급 규모가 올해보다 6100억 원 줄어든 1조200억 원으로 편성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내년에 총 12만 건이 넘는 서민 대출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여야…
골프 18홀 플레이가 끝나자 경기를 지켜보던 갤러리들이 한곳으로 몰려들었다. 팬들은 농구 유니폼과 농구공 등을 줄줄이 꺼내 들며 사인을 요청했다. 평소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