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폭군 김정은 제거해야”… 왈츠 “대북 선제타격도 옵션”
“북한에 대한 선제(preemptive) 타격은 필요한 옵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은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던 2017년 8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미 괌 기지 타격 …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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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선제(preemptive) 타격은 필요한 옵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은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던 2017년 8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미 괌 기지 타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장관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53)은 취임하면 첫 라틴계 미 국무장관이 된다. 쿠바에서 이민 온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루비오 의원은 1998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시위원회 의원에 선출되며 공직 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한 마이클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50)은 그린베레(미 육군 특전대) 출신으로 미 육군과 주방위군에서 27년간 복무한 뒤 대령으로 전역했다.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에 배치된 경험도 있으며, 4개의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부친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정책담당 부비서실장에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겸 연설담당관(39·사진)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밀러 전 보좌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 설계자 중 한 명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두 개의 전쟁’(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을 신속하게 종전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선 최근 전쟁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쟁 당사국들이 트럼프 당선인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전에 상황을 조금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행정부 때 충성심이 검증됐고, 동시에 강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을 지닌 인사들을 국경과 환경 정책 등을 담당하는 부처의 수장으로 전격 기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지지하는 초강경파 내각을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부터 21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개최국인 페루,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일정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은 물론이고 다자회의 기간 중 한중,…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명태균 씨(54)가 김건희 여사에게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 씨의 휴대전화에서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힌 돈봉투 사진도 입수했다. 코…
김건희 여사 문제를 둘러싸고 내전으로 치달았던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친윤(친윤석열) 진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5일과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14일 국회 본회의 처리 시도를 두고 한목소리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
헌법재판소 측이 국회가 헌재 재판관을 선출하지 않아 ‘6인 재판관 체제’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헌재가 일하지 말라는 것인가”라며 국회를 비판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서 김형두 재판관은 “지난달 재판관 3명이 퇴임…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예산을 2138억 원 규모로 합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1억 원 증액된 액수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정상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
여당이 당론으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근로자를 ‘주 52시간 근로’의 예외로 인정하는 조항이 여야 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은 “무분별한 근로시간 유연화를 막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한 자리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요구하는 재계 요청에 “배당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내에서 이를 둘러싸고 엇갈린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가 ‘제2의 금…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로 향후 5년 동안 1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국군의 날을 나흘 앞둔 9월 27일 경남 창원 STX엔진 공장에서 만난 이상수 대표는 “이번 성과로 국산화 자부심을 넘어 수출 확대를 통한 실익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방산 최…
“소총도 못 만들던 나라가 전차와 잠수함, 초음속 전투기까지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 1971년 한국 최초 방위사업인 ‘번개사업’ 이후 불과 50여 년 만에 K방산은 수출 글로벌 톱4를 목표로 할 정도로 성장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다음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K방산의 도전은 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조선업 협력’ 요청 이후 한미 조선·방산 분야 협력이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화오션은 미 해군 7함대 소속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 …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초 신년 국정브리핑 등을 통해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를 위한 노동, 교육, 주택, 자산 및 소득과 관련된 종합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전날 집권 후반기 첫 대통령 주재 참모회의에서 ‘양극화 해소’를 중점 과제로 삼겠다고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한 총리는 “간호법 제정은 의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은 내년 6…
의사단체가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2025학년도 의대 합격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수시 미충원 이월 중단’과 ‘정시 1차 합격자 배수 조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계에선 “수시와 정시 합격자가 최대 절반으로 줄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
1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거론하며 “교육부가 대학의 요구를 들어주며 (출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 “의대 교수·학장 및 교육부가 설득하고, 오해를 풀고,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면 의대생도 돌아올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