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尹 즉각 퇴진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교수 시국선언이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525명이 실명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28일 현재까지 전국 90개 대학 교수들이 34개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대 교수 및 연…
- 12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교수 시국선언이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525명이 실명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28일 현재까지 전국 90개 대학 교수들이 34개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대 교수 및 연…
검찰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72)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금융기관 최고위직(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
검찰과 경찰이 대한체육회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날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상혁)는 대한체육회와 시설 관리 용역 계약업체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주요 간부 및 직원 PC 자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71)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불거진 비리 의혹 중 처음으로 나온 대법원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가 끝내 미궁에 빠졌다. 수사당국이 약 4개월에 걸친 조사에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향후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제조사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려던 지방자치단체와 보험사들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 경찰 “정확한 화재…
100층 안팎 랜드마크 타워 등을 품은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1만3000채가 들어서는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2028년 착공해 2030년 첫 입주가 목표다. 서울시는 28일 용산정비창 일대 49만4601m²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 계획을 고시했다. 2008년 …
이달 11일 진통 끝에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사단체들의 이탈로 파행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사단체에선 논의가 계속 평행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한 걸 두고 “대화의 진정성이 없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28일 의료계에…
28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의 한 주택가에 심어진 감나무 위에 직박구리가 앉아 홍시를 쪼아 먹고 있다.
검찰이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전직 부장검사를 재판에 넘기는 과정에서 입건 하루 만에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소 유지에 필수적인 피의자 신문조서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2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고검 감찰부(…
“낡은 목욕탕을 안전하게 싹 고쳐주니 이용하기 너무 좋네요.”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사는 이해복 씨(60)는 “우리 동네에 어르신이 많아서 수십 년 된 목욕탕의 바닥이 미끄럽고 조명도 어두워 항상 안전 문제가 걱정됐었다”며 “(리모델링 추진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안전한 목욕탕으로 입…
“사람도 못 한 일을 해낸 백구인데 세간의 관심은 금세 식더군요.” 28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만난 심금순 씨(68)는 백구를 부둥켜 안고 이렇게 말했다. 심 씨의 반려견 백구는 2021년 치매로 길을 잃고 실종된 심 씨의 어머니를 구해내면서 수많은 관심과 집중적인 조명을 …
서울시의 청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 ‘서울 영테크’에 2년 이상 참여한 청년들의 순자산이 평균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는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2024 서울 영테크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2021년 11월 시작해 올해로 3년이 된 서울 영테크는 청년층이 체계…
내년 서울을 상징하는 색깔로 ‘그린오로라(GreenAurora)’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설명회를 열고 2025년 ‘서울 색(色)’으로 ‘그린오로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의 상징색은 ‘스카이코랄(SkyCoral)’이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매년 서울 대표 색상을 정해…
“멕시코가 미국으로의 이민을 중단시키고 남부 국경을 폐쇄하는 데 동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이다. 자신이 25일 멕시코에 “불법 이민자 제어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멕시코산 물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신정일치 국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왼쪽 의자에 앉은 사람)가 27일 수도 테헤란에서 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해군 장교들이 무릎을 꿇은 채 하메네이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초 대(對)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규제가 주로 저사양 반도체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규제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부품으로 여겨지는 ‘고대역폭메모…
일본 외무성이 테러, 분쟁 등에 대한 자국민 보호와 경제외교 업무 강화를 위해 20여 년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인 및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과거보다 규모와 피해가 커진 사건 사고에 휘말릴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집권 1기 때 시행했던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기조를 복원할 뜻을 밝혔다. ‘최대 압박’은 트럼프 1기 초기 외교 기조로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핵을 포기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2기 백악관…
“산타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다음 달 성탄절을 앞두고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마켓, 주요 쇼핑센터, 학교 등에서 ‘산타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BFM TV, RTL라디오 등이 27일 보도했다. 고물가와 저성장 등으로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특수가 예전 같지 않고 산타 대행 등 일…
“온 바다가 우릴 믿고 있어!” 까무잡잡한 피부에 긴 곱슬머리를 지닌 ‘모아나’가 동료들을 다독인다. 거친 파도에 폭풍우가 몰아치는데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모아나는 코코아처럼 생긴 귀여운 요정 ‘카카모라’, 포악하고 난폭한 폭풍의 신 ‘날로’의 공격을 받아도 기죽지 않는다. “선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