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김창덕]유통 쌍두마차가 마주한 ‘성장의 한계’
롯데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67조7000억 원으로 전년 71조8000억 원보다 4조1000억 원(5.7%)이 줄었다. 신세계그룹 역시 작년 매출액이 35조8000억 원으로 전해의 37조1000억 원에서 1조3000억 원(3.5%) 뒷걸음질 쳤다. 설령 올해 실적이 다소 반등한다 하더라…
-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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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67조7000억 원으로 전년 71조8000억 원보다 4조1000억 원(5.7%)이 줄었다. 신세계그룹 역시 작년 매출액이 35조8000억 원으로 전해의 37조1000억 원에서 1조3000억 원(3.5%) 뒷걸음질 쳤다. 설령 올해 실적이 다소 반등한다 하더라…
가수 세븐이 ‘신랑수업’ 신입생 가수 김종민의 인성을 칭찬했다.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함께 초청받은 이다해-세븐 부부의 마카오 출장기가 담겼다.마카오에 도착한 이다해와 세븐은 …
“기자회견의 목적이 해명인지, 사과인지, 어쨌든 임기 절반을 채우겠다는 건지 모르겠더라.” 서울 소재 대학의 한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사과도 드리고 감사도 드리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의 배경과 이유를 묻는 …
△“Democrats have become a smarty-pants, suburban, college-educated party.”(민주당은 잘난 척하고, 부유하고, 대학물 먹은 사람들의 정당이 됐다)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패배로 민주당은 패인 분석에 골몰하고 있습니…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한 팔찌 좌판. 모험가답게 모험적인 가격 정책을 펼쳤네요. 인정에 호소한 전략이 유효했기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교육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영재라도 양질의 교육 과정이 없다면 재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오귀스트 클레망 크레티앙이 그린 ‘켄타우로스 키론의 아킬레우스 교육(1861년·사진)’은 눈높이 교육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
《도시화 따라 늘어났던 화재1940년 1월 경성의 월간 화재 손해액은 50여만 원에 달했다. 겨울의 한가운데인 1월은 언제나 화재가 가장 많은 달이다. 하지만 1940년은 아주 이례적이었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손해액이 거의 5배나 되었기 때문이다. 화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라면 근…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있던 초등학교에 초등 학력이 없는 70대 노인 15명이 입학했는데 학령기 정식 학생으로 인정받지 못해 학교 개편 행정 예고가 발동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르신들의 기초 문해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학교 교육을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
추운 날씨가 며칠 지속되다 보면 도로 표면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이때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얼어붙어 도로면에 살얼음이 형성된다. 이때의 미끄러움은 일반 도로의 14배나 돼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소금을 미리 약하게 살포하면 염분이 도로 틈새에 잔류하기 때문에 살얼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 등 6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회 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홍명보호가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쿠웨이트를 상대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릴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형욱 단국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페이스북에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편의점에서 점원을 낫으로 위협한 뒤 물건을 뺏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가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 시간) 미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담당할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에 세계 최대 부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53)와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일찌…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에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박형욱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가 한 달여간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3일 선출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대표 72명의 공개지지를 받은 유일한 …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부인, 장인 등 한 대표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계파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다. 친윤 진영은 “철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당무감사를 요구했고, 친한 진영은 “…
동덕여대에서 터진 여대의 남녀 공학 전환 논의가 남녀 간 ‘젠더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공학 전환 논의의 배경은 학령인구 감소, 여학교나 남학교 등 ‘단성(單性) 학교’의 생존 문제 등이 본질이지만 남녀 간 신경전 으로 사안이 흘러가는 모양새다.13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