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세상 떠나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록된 영국인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 씨(사진)가 2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112세. BBC 등에 따르면 티니스우드 씨의 유족은 그가 이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음악과 사랑으로 둘러싸인 채 평온한 최후를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의 호화 유람선 타…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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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록된 영국인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 씨(사진)가 2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112세. BBC 등에 따르면 티니스우드 씨의 유족은 그가 이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음악과 사랑으로 둘러싸인 채 평온한 최후를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의 호화 유람선 타…
27일 오후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국내 우주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발사용 바지선이 좌초해 거센 풍랑을 맞고 있다. 발사 지점에서 정박된 상태로 작업이 이어져 왔지만 강한 풍랑에 무동력인 바지선이 이탈했다. 해경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은 “기상이 …
◇김상례 씨 별세·전용덕 씨 부인상·범수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전 한국방송학회장) 웅수 이수 씨 모친상·정종욱 씨 장모상·송윤숙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장 이영미 씨 시모상=26일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90-9442 ◇김정한 씨 별세·장승희 한국예탁결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소속 이모 중령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를 재개했다. 2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25일 이 중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중령은 채 상병 사건 …
‘일본의 한인 1호 교수’로 이름을 알린 서용달 모모야마가쿠인대 명예교수(사진)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3년 부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오사카시립대를 거쳐 고베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63년 모모야마가쿠인대에서 교편을 잡으며 일본 사립대 최초의 외국인 교수가 …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김모 씨(54)는 80대 모친과 20대 아들을 위해 지출하는 돈이 매달 100만 원에 달한다. 김 씨는 “어머니 요양원 비용을 내 드려야 하고 최근 직장을 그만둔 아들의 월세도 줘야 한다”며 “저도 골다공증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조한창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59·사법연수원 18기) 추천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검토했던 김성주 광주고법 판사(57·26기) 대신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61·29기)를 추천하기로 했다. 여당 고위 관계자…
사적으로 빼돌린 회삿돈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여러 대 구입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거나 계열사 상장과 같은 미공개 정보로 부당 이득을 챙긴 기업과 오너 일가가 일제히 세무조사를 받는다. 27일 국세청은 사익을 추구하는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기업의 이익을 독식하면서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탈세…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넣었다.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승리를 안기는 선제 결승골이었다. 김민재는 27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안방경…
“죄송합니다. 집주인 전화가 걸려와서요.” 27일 오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시범우성·현대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선도지구 발표가 나자마자 아파트 소유주들의 전화가 몰려와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곳 공인중개사는 “최근 대출 규제로 두 달 …
골프복을 입고 있지 않을 때는 수줍음 많은 소녀 같다. 하지만 필드 위에선 “공격 앞으로”를 외치는 ‘돌격대장’으로 변신한다. 반전 매력 가득한 황유민(21)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혔다. 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
“이웃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로 얼굴도 몰랐던 옆집 사람들과도 인사하며 지내게 됐어요. 어르신들이 ‘이제야 사람 사는 곳 같다’며 너무 좋아하세요.” 19일 서울 양천구 학마을3단지에서 ‘이웃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금주 씨(72)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시자원…
두산 포수 양의지(37)가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 도전도 무산됐다. 양의지는 이제껏 총 9차례(포수 8차례, 지명타자 1차례)에 걸쳐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지금까지 골든글러브를 가장 많이 차지한…
서울역 서편 용산구 서계동 일대가 최고 39층, 2714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 방안으로 내놓은 ‘현황용적률 인정’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다. 서울시는 26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주…
경기 화성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조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 이미 여건이 마련된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 8000억 원을 유치해 멕시코의 캉쿤과 같은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서울 양천구 목동지구 내 최대 규모인 14단지가 최고 49층, 5181채로 재건축된다. 27일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를 열고 ‘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목동14단지는 안양천…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36 서울, 두 번째 올림픽’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36년 여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내년 3월 9일까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전후 서울의 모습과 변화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2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오전 11시)부터 60일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발발하자 하루 뒤 하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