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개성공단 전력 공급용 송전탑도 철거 나서
북한이 과거 한국이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 건설해 준 경의선 일대 송전탑 수십 개에 대해 송전선을 정리하는 등 철거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포함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지뢰를 대량 매설하고 남북을 잇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아예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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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과거 한국이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 건설해 준 경의선 일대 송전탑 수십 개에 대해 송전선을 정리하는 등 철거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포함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지뢰를 대량 매설하고 남북을 잇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아예 폭파…
동아일보와 LG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열네 번째를 맞은 올해 다문화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다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다…
“지금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자(Cut plastic products now)!” 25일 오전 8시 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 인근. 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가로 30m, 세로 24m 초대형 깃발이 흔들리자 각국에서 온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 20여 명이 영어로 이같이 외쳤다…
2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 범죄를 규탄하는 ‘192켤레의 멈춘 신발 전시’를 열었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연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 및 주변인은 최소 1672명이다. …
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매년 늘고 있다. 유출 기술 대부분은 중국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 1∼10월 해외 기술 유출 사건 25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반도체·배터리 등 국…
한국신문협회는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 및 ‘신문홍보 만화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문의 사회적 기능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신문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 대상은 조규대 씨가 응모한 ‘작은 활자 속 …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56)의 2심 선고가 내년 2월 3일 내려진다. 2020년 9월 검찰이 기소한 후 올 2월 1심 판결이 나기까지 3년 5개월이 걸렸지만, 2심 판단은 1년 만에 나오는 것이다. 25일 서울고법 형사1…
◇박성배 씨 별세·원석창 씨 부인상·성열 스포츠동아 산업경제부장 혜숙 분당 서현중 교사 모친상·김헌조 알이에너지 대표이사 장모상·김주은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시모상=24일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70 ◇박정웅 씨 별세·지순 고려대 법학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주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연이은 화재로 시설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18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 앞서 10일 폭발 및 화재가…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해사 46기·소장·사진)이 임명됐다. 주 신임 사령관은 다음 달 초 중장 진급과 함께 취임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에 취임한 김계환 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중인 지난해 7월에 발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담배 냄새가 덜 나니 여학생들이 전자담배를 많이 피워요.” 경기 성남시의 중학교 3학년생 박모 양(15)은 올해 초 친구를 따라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평소 담배 냄새를 싫어했던 박 양은 “액상형 전자담배는 향이 좋아서 흡연한다는 죄책감이 덜 든다. 부모님도 담배를 피운다는…
“강화대교만 건너면 환청이 들릴 지경이에요. 이중 창문도 소용없어요.” 19일 오후 만난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 안효준 씨(64)의 집은 북한과 직선거리 1.3km 남짓 떨어져 있다. 그는 “대남방송이 심할 땐 집 안에서 TV 소리도 안 들린다”고 하소연했다. 그의 집 앞 …
근로자에게 세부 임금 내역이 담긴 임금명세서를 주도록 법으로 의무화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직장인 4명 중 1명은 여전히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올해 9월 2∼10일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연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고 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 목표액(4349억 원)보다 3.4% 많은 4497억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서울 등 전국 17곳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야간 휴일에 경증 환자가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2곳과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 4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최근 응급실 방문이 많았던 경증 환자 질환인 …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예정대로 의대 수시전형 합격자를 속속 발표 중이다. 합격자가 발표되면 사실상 번복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교육계에선 내년도 의대 증원 전면 중단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단계로 들어갔다고…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 혼외자 출생 사실을 인정하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시행하는 ‘대리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선 끊이지 않는 ‘대리 수술’과 솜방망이 처벌에 관해 살펴본다. ‘머니? 머니?!’에선 보험금으로 받은 3억 원으로 어머니와 아들이 모두 잘살 수 있는 전문가의 솔루션을 공…
“요양원에서 ‘약을 안 드시면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요.” 경기 수원시에 사는 임모 씨(30) 가족은 중증 치매를 앓는 할머니를 지난해 10월 요양원에 모셨다. 임 씨의 할머니는 요양원 입소 후 기존에 복용하던 약에다 신경안정제 등 2, 3가지 약을 추가로 복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