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弔電보낸 北「총리대리」홍성남… 金正日신임 돈독

  • 입력 1997년 2월 21일 19시 56분


총리대리에 오른 부총리 洪成南(홍성남·73)은 함남원산의 교육자가정 출신으로 체코 유학후 노동당 중공업부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다. 그는 구성공작기계공장 지배인시절인 지난 57년 金日成(김일성)의 눈에 띄어 출세가도를 달렸다. 그는 특히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 경제기술협조협정을 체결하고 중국의 식량지원약속을 받아내 김정일의 신임도 두터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가을 김정일 권력승계때 총리로 기용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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