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론자이면서 소탈한 성격에 두둑한 배짱과 돌파력을 가졌다는 평.
90년 趙淳(조순)부총리가 중도하차했을 때 『함께 일을 도왔던 경제관료로 하루아침에 다른 방향으로 입장을 바꿀 수 없다』며 스스로 차관보 자리를 내놓고 대외경제조정실장으로 옮긴 일화가 있다.
행시 4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최장수 물가정책국장을 지내고 문민정부 출범후 환경처차관, 소비자보호원장에 이어 작년 3월 장관급으로 격상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기용된 정통 경제관료.
△경남밀양(56) △서울대법대 △미 시라큐스대 행정학, 경제학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