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신한국 박범진총재비서실장]직언 마다않는 기자출신

  • 입력 1997년 3월 15일 17시 03분


「6.3세대」로 아이디어가 풍부하면서도 直言도 마다않는 해직기자출신의 再選. 서울 양천구에서 徐敬錫(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등 야권 주자를 가볍게 누르고 재선 고지를 차지했으며 사고, 논리가 정연하고 현실정치에 대한 분석력도 뛰어나다는 평. 민자당 대변인 시절 야당 최장수 대변인인 국민회의(당시 민주당) 朴智元(박지원)대변인과 매일 설전을 벌였으나 저질논평으로 인한 「정치의 質저하」를 우려, 대변인제 폐지를 주장하는등 정치적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 92년 金泳三(김영삼)대통령과 李鍾贊(이종찬)의원의 민자당후보 競選때 李의원측에 가담했으면서도 대변인에 이어 총재비서실장에 유임된 것은 그의 능력을 크게 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인 李靜枝여사(54)와 사이에 1녀. ◇약력 ▲충북 堤川출신(57세) ▲서울대 정치학과졸 ▲조선일보기자 ▲서울신문 편집부국장 ▲14대의원 ▲민자당부대변인 ▲민자당 대변인 ▲신한국당 총재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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