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서울서초甲 박원홍]『정치 체질개선에 힘쏟겠다』

  • 입력 1998년 7월 22일 09시 34분


서울 서초갑 보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박원홍(朴源弘)후보는 “의식수준이 높은 서초구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한다”면서 “정치의 체질개선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일부 후보의 사상 유례없는 돈과 향응선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대착오적인 불법선거운동이 신정치 1번지인 서초구에서 통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기자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이민한 지 19년만에 귀국해 KBS심야토론 사회자를 맡았던 그는 이번에 첫 입후보한 정치 신인. 그는 “입법부가 행정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정치권 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56세 △고려대정외과 △한국일보기자 △LA라디오한국앵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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