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남 출신이면서도 87년 평민당 분당, 95년 국민회의 창당 등 정치적 고비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함께해온 정통‘DJ맨’. 90년 평민당 원내총무시절 3당 합당으로 탄생된 ‘거대 여당’에 맞서 의원직 총사퇴라는 강경투쟁과 막후대화를 병행해가며 지방자치제 실시를 관철해냈다. 최근에는 내각제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자민련과의 합당론을 공식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짙은 눈썹에 인상이 날카로워 ‘사무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충남 논산 67세 △신민당 당기위원장 △민추협 부의장 △평민당 사무총장 원내총무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국회부의장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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