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우리도 기개가 있다… ” 外

  • 입력 2004년 4월 23일 19시 01분


▽우리도 기개가 있다―대만 집권 민진당의 장쉬청 의원, 22일 홍콩배우 청룽(成龍)이 최근 대만 총통선거를 ‘세계 최대의 우스개’로 비하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청룽 영화 안 보기 운동’과 ‘홍콩 관광 안 하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기대 이상이었다―영국 여성 헬렌 스미스, 16일 영국에서 처녀 출항한 세계 최대의 호화여객선 퀸 메리 2호를 타고 22일 뉴욕에 무사히 도착한 뒤 항해 소감을 밝히며.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줬다―서울경찰청 관계자, 23일 73개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테러범죄 대응능력 시범행사를 가진 뒤.

▽현실에는 자유시장이 아닌 정글이 있을 뿐이다―마리오 몬티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국제 경쟁정책 네트워크(ICN) 총회에서 “자유시장은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시장개혁을 위해서는 경쟁당국의 시장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북한의 의료체계는 한마디로 한심한 수준이다―탈북자 대상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23일 북한에는 긴급 구호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용천 열차 폭발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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