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장으론 처음 한국을 찾는 츠부장은 19일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21세기 한중 양국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츠 부장은 이어 20일 국방부에서 조 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합참의장 및 육해공군 총장과 군사사절단의 연내 상호방문을 포함해 양국간 군사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그의 방한에는 부인 장칭핑(姜靑萍)여사, 쑤이밍타이(隋明太·중장·한국군 소장에 해당)제2포병 정치위원, 정선샤(鄭申俠·중장)공군 참모장, 짱원칭(臧文淸·중장) 북경군구 부사령원, 뤄빈(羅斌·소장·한국군 준장에 해당)국방부 외사주임이 수행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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