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특사와 김계관(金桂寬)외무성부상 간의 이번 만남이 북-미 관계 진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5일) 결과인 남북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간 협의 및 이산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장관과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 최재욱(崔在旭)국무조정실장, 황원탁(黃源卓)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