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박기륜(朴基崙)사무총장은 23일 “제2차 동북아 5개국 적십자사 사무총장회의가 국제적십자연맹(IFRC) 베이징대표부 사무소 개설에 맞춰 다음달 16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고 “북한측의 참석 여부가 확실치는 않지만 북측이 참석할 경우 별도의 접촉을 통해 식량 및 비료지원문제를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 적십자사 사무총장회의는 지난해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처음 열렸는데 북한은 회의 직전 불참을 통보했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