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7일 “4대 그룹의 구조조정 실적을 포함해 현 정부의 4대 부문 구조개혁 실적을 점검, 평가하는 회의에 참석할 것을 지난 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각중전경련회장대행 김창성경총회장 김재철무역협회회장 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그러나 현대와 삼성 등 4대 그룹은 청와대 회의 참석을 요청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번 모임에서는 재계의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과제검토와 함께 재계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 방침을 공표하고 나선 데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이 전달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