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는 성명에서 “3당의 공천이 정치개혁을 외면하고 비주류를 정리하는 데에만 열을 올린 반개혁적 밀실공천인 것은 사실이나 총선연대의 공천반대명단에 올랐던 구시대 인사들이 5공세력까지 끌어들여 새 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정치개혁 의지를 가로막고 지역주의에 의지해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구시대적인 태도”라고 창당세력을 비난했다.
총선연대는 또 24일부터 전국적으로 ‘공천철회 서명운동 및 공천무효소송 원고인단 모집 가두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천철회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천주교인권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전국가톨릭청년단체협의회 등 32개 천주교 단체들은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천주교 총선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