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文龍鱗)교육부장관과 일본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문부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학생 및 교사의 교류 활성화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일 양국은 99년부터 2008년까지 1만명의 중고교생이 교환 방문하고 올해부터 한국 대학생을 연간 100명씩 일본 공과대학에 파견하는 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청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나카소네문부상은 18일 방한해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장관을 만나고 경복궁 민속촌 등을 둘러보고 20일 이한한다.
이번 회담은 98년 10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부문 교류로 이뤄지게 됐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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